낯 안가리는 사람 너무 부러워

난 낯 엄청 가려서

최소 5번은 봐야 말 한마디 걸수있음...

어케 다들 낯안가리고 잘사는거임ㅜ

[익인1]

그냥.. 그냥 말하면 되는댜.. 내가 원래 말이 많아서 그런가

[글쓴이]

낯선 사람이라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를 모르겠어 어색하고ㅠ

[익인1]

그냥 선넘는 말만 안하면 되자나 자연스럽게 그냥 사는 얘기 하면 되지 머 첨이면 할 말 엄청 많은데.. 서로 아는게 많이 없으니까

[익인2]

안가린다기보다는 낯가림을 티내는게 너무 유아적인 행동같아서 고치게됨
사실 나 너 어색해 불편해를 상대방한테 티내는거잖아 근데 그런 자기중심적인 행동은 유치원생 애들이 주로 하는거고
성인이면 상대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서 내 불편함을 어느정도 숨기는게 어른스러운거 아니냔 유튜버를 보고 뭔가 나도 고치게 된듯

[글쓴이]

나도 고치고싶은데 자연스럽게 아무말도 안하게 됨... 궁금하지도 않고 물어볼 말도 없어ㅠ

[익인2]

근데 단순 말수적은거랑 낯가림 티내는건 또 다른거같음
상대도 말수적은 사람일수있으니 서로 침묵이 있을수있다 생각함
단지 내가 불편해하거나 눈치보며 안절부절하지 않고 편안하게 있으면서 인사 부드럽게 하고 상대방이 말걸면 무안하지 않게 대답하고 이런거로 충분한거같애

[익인3]

난 한번 보고말 사람이면 오히려 대문자 E돼서 완전 낯가림없이 짱친마냥 편하게 대하면서 친해지는데
여러번 볼 사람이면 아무래도 조심하게돼가지고 I 99% 마냥 진ㅁ자 낯가려서 조심 또 조심하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