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장례식 와준 사람한테 답례를 해야해?

울엄마는 장례식이 잔치도 아니고 무슨 답례냐하고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는 하는게 맞는데 답례는 오바다 라고 하고

지인은 시간내서 가줬는데 밥이라도 사줘야되는거 아니냐 그게 무슨 삭바가지냐

라고 하는데 머가 맞는거임?ㅜㅜ

[글쓴이]

진심 상치른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피곤하다
내가 아무리 초년생이라지만 장례답례 모른다고 주변환경 어쩌고하면서 몇몇 댓한테 비꼼 당해야할 일인지도 모르겠고ㅜㅜ
나는 나름 심란한 상태에서 장문 메시지로 일일히 표현 한다고 다 했는데 답례안한다고 고마운 마음 표현 안했다고 취급하는거같네...
여기서도 의견 많이 갈리는거 같으니
걍 나중에 마음 정리되는대로 다시 생각해볼게...

[익인336]

상 당한 사람한테 무슨 답례까지… 인사만해도 충분하다 생각함 먼저 하는건 상관없지만 답례 요구하는건 아니라고 봄

[익인336]

진짜 정말 평생 살아오면서 장례식 답례 들어본적도 하는 거 본적도 없음 ㅋㅋ 내가 장례식 가면서 답례를 바라거나 생각해 본 적도 한번도 없음

[익인338]

지인사이에는 답례 안하긴하지 뭐 좋은일로 부른것도 아니니.. 회사는 모르겠다 어쨌든 비즈니스관계인데 시간내서 와준거니 답례할수도 있는거같음

[익인339]

회사 사람들은 답례품 다 돌리시던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어

[익인340]

난 회사사람들한테 돌리긴 했어

[익인341]

회사는 보통 떡이라도 돌리는데 지인들은 놉..!

[익인342]

우리 회사에서는 떡 돌리시던데 밥 사는건.. 한번도 못봤어 사실

[익인343]

떡 하던데

[익인344]

회사에서는 음료라도 돌리더라

[익인345]

아니 경사도 아니고 장례식인데 무슨 답례까지...ㄷㄷ... 그냥 단체문자 정도만 돌리지.. 회사는 뭐 상황에 따라 떡같은거 돌릴순 있겠네..

[익인346]

진짜 피곤하다... 장례까지 치룬 마당에 답례까지 줘야하나? 그런 마음으로 올거면 그냥 안왔으면 좋겠네...

[익인347]

나도 남편도 대기업(임직원이 많으니까 경조사가 많아서 여러 유형의 사람 겪었다는 의미로 굳이 적는 거임) 다니는데

우리 회사는 장례식 후 친한 사람들한텐 문자 연락 정도 돌리고 단체메일 쏘고 끝인데 남편네 회사는 그 달달한 견과류 든 통?? 그런 거나 빵에 우유 같은 답례품을 돌리더라고... 나는 좀 충격이긴 했어

다만 우리 회사도 조부모상이면 조의금 들어온 거 다 밥을 사주든 해서 돌려주긴 해!! 안 돌려주는 사람도 많음 당근!! 특히나 부모상은... 답례품 받아야 맞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이제 상 당한 사람이 무슨 정신으로 답례품 알아보고 결제하고 픽업해서 회사에 돌려...

[익인348]

장례식인데 답례는 오바아닌가... 제발 이런 문화 좀 정착하지마.......... ㅠㅠ 회사는 뭐 몇십명 오는거면 ㅇㅈ

[익인349]

문자 돌리는건 예의고 나머지는 오지랖이다

[익인350]

장례식에 뭔 답례까지...
위로해주지는 못할 망정 돈쓰라고 하는거 보면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요....
답례 주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건 그분들이 원해서 한거고 답례가 당연한건 아니죠...좋은일도 아닌데 뭔 답례까지 바라나...
난 답례 바라는 사람들 거를듯 뭐든 돈과 거래로 생각하고 사람을 대할것 같아 진심이 단 1도 없는 사람과 인연 맺기도 싫다...

[익인351]

인사만돌려

[익인352]

상치른 사람한테 답례 바라는 미친사람도 있나? 걍 밥같은거 사주면 감사하긴한데 굳이임

[익인353]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ㅇㅇ.....

[익인355]

회사나 단체에 떡 답례품은 봤어도.. 그 지인 진짜 웃기네

[익인356]

떡 돌림

[익인357]

난 하긴 했었어

[익인358]

장례 다 끝나고 와주셔서 감사했따는 인사 같은거 문자로 돌리더라
선물이나 답례품같은건 잘 못봤어

[익인360]

감사하다고 단체문자 돌리는 정도..
진짜 고마운 사람들한테는 추가로 돌리고
답례품은 뭔,,, 답례안받았다고 속으로 욕하는 사람있으면 그게 정신나간 사람이지

[익인361]

엥 무슨 밥을 사줘. 상가집에서 먹고 가면 되지.. +장례끝나면 부조금 보고 온사람들 정리해서 덕분에 장례 잘치뤄서 좋은곳 가실거다. 바쁘실텐데 시간내서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문자 단체발송하면 끝이지

[익인362]

부조금 많이 해주신 분들만 아빠가 따로 뭐 해드린다고 말하는 걸 듣기는 했는디

[익인363]

답례품은 뮤슨...웃기네

[익인364]

내가 장례식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내가 갔던 장례식(혹은 부조금만 입금한경우도) 나는 전부 받긴 함... 나도 깊티 했고ㅇㅇ

[익인364]

비싼건 아니고 걍 스벅 만원 초반대? 정도 깊티 하면서 와주셔서 감사하다 뭐 이런 간단한 톡 같이 보냄ㅇㅇ 받는것도 글케받음

[익인365]

아무 생각더 안 들어 답례품 받을 생각도 안 하고

[익인366]

난 내가 치뤄보진않았고 가보기만 했는데
지금까진 문자만 받아봤어
근데 장례식 와줘서 고맙다고 답례품 받기도.. 받는 입장에서 기분이 좀 그런데 ㅠㅠ
경사 아니고 조사니까 아무래도 ㅠㅠ 상 치른 사람한테 너무 부담같애..

[익인367]

너 맘 추스리고 밥 한끼정도는 괜찮지 커피라던지

[익인368]

경사 아니고 조사기도 하고...... 답례문자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긴 해 근데 우리 회사 사람들은 자그마한 떡이나 깊티라도 뿌리시더라

[익인369]

회사생활 n년차인디 진심 첨들어봄

[익인370]

기가찬다 .. 회사는 떡이랑 음료 사는건 봤는데
밥까지 사야돼??? 사고 싶으면 사는거지만
싹바가지는 아닌디 그지인 웃기네
진짜 지가 돈 내줄거래??? 상 치러서 마음도 심란해죽겠는데 옆에서 초치고 있어 썩을것

[익인371]

222222222

[익인372]

에에..?! 장례도 답례를..?! 안그래도 심란하고 그럴텐데
다들 결혼같은 경사면 몰라도 답례 바라는게 이상하지 않나...!! 정 신경쓰이면 진짜 감사한 지인,친구들만 나중에 시간나면 밥이나 뭐 사고 인사만해도 난 너무 고맙던데
따로 개개인마다 연락도 보냈으면 됐지!!! 쓰니 마음 잘 추스려...행복해라!!

[익인373]

직장동료분이 커피 돌리시더라!

[익인374]

오바싸네 무슨 답례

[익인375]

우리집 회사 다니는 사람들 보면 식사자리 돌아가면서 가지면서 식사 대접하면서 감사하다고 얘기하거나 답례품 돌리더라
다른 직원들도 답례품 or 깊티 돌리고 그러는 분위기

[익인375]

아마 회바회 아닐까 싶어여
해당 회사는 어떤지 슬쩍 물어보고 그래야하나봐..

[익인376]

성인되고 느낀건데 사람마다 달라서 누가 뭘 해도 아무 생각도 안 들어 지치고 힘드실텐데 뭘 바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지

[익인376]

추가로 경험한 바론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단체연락은 거의 하시는 같고 거기에 스벅깊티보내주시거나 밥 사주는 분들도 계셔 난 부모님께 연락은 전부 돌리되 친한 사람들, 먼 거리 어려운 걸음하신 특히 감사한 분들껜 식사대접까지 하라고 배우긴 했어

[익인376]

근데 별로 신경 쓰지 마 연락없어도 괜찮을까 걱정될 뿐 뭐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야 쓰니 이상한 사람들 말에 상처받지 말고 잘 추스르길 바라 힘내

[익인377]

장례식에 뭔 답례야...밥 사달라는 사람 첨 봄
오히려 상 치른 사람 위로해주면서 괜찮냐고 밥 사줘야 되는게 더 맞는거 아니야???
회사에 떡이나 간단한 음료수 정도 내는 건 봤어도 친구나 지인이 답례하라는 건 첨 봄

[익인378]

왤케 답례에 미치는거야... 꼭 뭘 받아야하는거임? 댓가가 없으면 앞으로 모든 경조사에 안갈건가보지?ㅋㅋ

[익인379]

밥사라고 한 지인 뭐냐 초상치른집에 부채질하는건가
그냥 회사에 소소하게 간식사는건봤는데 밥까지는 안삼

[익인380]

뭔 답례…

[익인381]

장례답례 본 적도 없고 여행 다녀와서 답례 돌리는것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인데..

[익인381]

장례는 감사 문자 정도만 돌림
생각해보니까 조문갔던게 다 임원, 부장급이어서 없었던거 같음

[익인382]

나는 가족상 두 번 친구상 한 번 총 세 번 갔는데 그런 건 받은 적도 받고 싶지도 않음

[익인383]

헷갈리면 장례식 많이 가본 어른들 말씀들 들어보면 됨.. 누가 장례식 와줘서 고맙다고 밥을사니ㅜ 다 답례하려면 그게 몇명이냐고 ㅋㅋㅋ 그냥 잘 끝났고 와줘서 고맙다고 문자나 전화드리는게 단데.

[익인383]

그리고 상당한 당사자 정신없을텐데 누가 밥 얻어먹을 생각하고 있냐

[익인384]

보통 돌리긴 하지

[익인385]

나는 친목회에 돈을 따로 냈고 20만원이었나 30만원이었나 아무튼 직장에서 하는 규모에 맞춰서 하면 됨 그리고 떡은 요즘은 결혼식 장례식 할거 없이 다 돌리기는 하던데 나이드신 분들 말로는 슬픈 일에 떡돌리는 건 아닌데 시대가 변했구나 이렇게 표현하시긴 하셨어 나는 그냥 돈이 편해서 돈내고 끝냈음
좋은 일도 아닌데 내가 답례까지 일일이 고르고 신경쓰기 싫어서 내가 그걸 입 밖으로 안 끄집어 내면 사람들도 왜 답례안해요 라고 절대 안물어봄

[익인385]

근데 직장아니고 사적인 관계는 의무적으로 하는거 아니고 그냥 딱 알잖아 정말 너무 고마운 사람은 스스로 내가 알아서 챙기게 되더라 밥을 사든 나중에 큰 걸로 갚든 아마 쓰니도 의무적으로 해야 할 거 같은 사람 말고 정말 갚고 싶은 사람 있을 거임 그 사람만 따로 잘 챙기면 됨 당연히 시간나고 정신챙기고 나면 문자는 전부 다 돌리고

[익인386]

회사다니면 보통돌림 나도 커피랑 빵 돌렸음

[익인388]

장례식에 왠 답례…? 서로서로 가주는게 답례지

[익인389]

장례식장에서 돌아가는 손님들한테 뭐 쥐어주는 경우는 많은데 따로 밥 사라는건 좀 오바다...먼저 사준다는거면 모를까ㅋㅋㅋ 장례식장 가면서 답례 받을생각 하는 사람 처음 봄

[익인390]

난 친한 언니 조부상 다녀왔는데 커피 깊티 받기는 했었음

[익인391]

보통 와줘서 고맙다고 연락 정도하고 끝 아닌가? 회사에 간식 돌리는건 보긴했어

[익인392]

친한친구가 상치르고 기프티콘 보내주긴 함. 근데 밥사는 건 개오바. 뭔 밥이야 그 지인 상치르면 쓰니가 조문갈건데.

[익인393]

답례 안하던데?
그냥 감사하다 하고 끝이고 다음에 나한테 어려운 일 생기면 위로해 주시겠거니 하는거지 뭐

[익인395]

??나만 다른세상살고있나..답례를 힌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