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로는 회사 가는것도 운동이다 하는데 가는데 버스타고 올 때는 회사 동료 차 타고 오거든 하루에 회사 다녀오면 4천보 걷는것도 운동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해
그리고 최근에 배가 자꾸 아프다는구야 그래서 왜 배가 아프냐(면역억제제 먹고 있어서 암 발생률 높음) 나는 또 걱정이 되가지고 자꾸 엄마한테 잔소리하고 엄마는 또 듣기 싫어하고.. 그래서 최근에 엄마 건강관리로 몇 번 크게 싸웠는데 내가 너무 모진게 대하는걸까
내 입장은 3년전 아빠도움으로 쉽게 얻지 못할 새로운 기회를 얻었는데 좀 그만큼 운동도 열심히하고 활기차게 생활했으면 좋겠는데 건강 나빴을 때랑 똑같이 생활을 해
내가 엄마 입장이라면 자식 어릴 때부터 아파서 자식 걱정시키고 했는데 수술하고 하면 더이상 자식 걱정 안끼칠려고 더 열심히 운동하고 살거 같거든...?
이정도로 계속 엄마랑 부딪히니깐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까지도 들어 ㅠㅠ
엄마를 정말 어쩌면 좋을까? 외동이라 모든걸 내가 다 짊어져야하는데 너무 힘들어 옆에서 조언해줄 사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