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차이가 많이 나는데 난 그런건 신경 안썼고 부모님도 딴거 보지말고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해라 하시는 분들이라서 결혼허락까지는 무난히 진행됐거든 근데 상견례때 예비 시아버지께서 취하신거부터 이게 뭔가 싶었고 그 후에도 크게 무례하시거나 잘못하신건 아니지만 사소하게 ?? 하는 일들이 있었어 그러다가 제일 컸던게 요즘 그릇 얘기하는데 우리엄마는 이천에 도예거리가서 한국작가들 작품으로 그릇 쫙 장만해주시겠다 이러셨어 근데 예비 시어머님께서 어느날 사진 하나 보내셔서 봤더니 당근 캡쳐에 도자기 2인세트 새거 원래 30만원인데 10얼마에 준다 이런 글이야... 진짜 이게 맞나 싶고... 일하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이 생각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