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근무 5년차됐고 우리 한의원은 4인직원이라서 연차가 따로 없어 평일 4일+토요일 근무 (평일 하루는 휴무) 토요일은 9시부터 4시30분까지 근무해 근데 2월 22일 토요일에 사촌언니 결혼식이 있어서 근무를 빠져야하거든ㅠ 근데 우리 병원 예전 직원분들이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으면 항상 12시까지 근무하다가 오후에 갔어 그래서 그 주 평일 휴무날 하루 그냥 일 나오고 그랬거든.. (그 직원분들은 다 퇴사함) 나는 결혼식이 오전이라서 아예 못나오는 상황 그래서 나도 평일에 쉬는 날 나오는 걸로 생각했는데 원장님이 그건 다른 직원들한테 불공평하다고 한번 더 나오라는거..ㅋㅋ 쉬는 날 총 2일을 반납하라는거야 그리고 청첩장 보여달라고 ㅋㅋㅋ 청첩장 보여주는건 예전부터 그렇게 했다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고 심지어 5년 일하면서 토요일에 일 뺀적 한번도 없는데 내가 무슨 하루이틀 일한것도 아니고 기분이 너무 나빴어.. 다른 병원은 장기 근무 하면 혜택도 주던데.. 5년동안 일하면서 토요일 처음 빼보는건데 인정사정 없더라고..그 순간 너무 퇴사 마려워서 지금 관둘까 생각중인데 좀 예민한걸까 원장님 성격이 tj 그 자체인데 좀 특이하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분임 원장은 ㅈ같은데 집도 가깝고 직원들이 착해서 고민중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