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나랑 같은 라인 대학 붙었는데 취급이 달라

소식 듣고 오 잘 됐네~ 했는데 엄마가 너무 오바해서 칭찬하길래 나도 같은 라인 붙었었잖아 했는데

사촌동생은 학군지에서 빡세게 공부해서 붙은 거라서 다르대ㅋㅋ 난 그냥 평범한 일반고 나왔음.. 

우리엄마는 나한테 너무 박해

[익인1]

잉 평범한 일반고에서 가는게 더 어려운거 아닌가

[글쓴이]

난 수시고 동생은 정시야! 그런 차이도 있긴 한데 내가 붙었을 땐 무덤덤했어서 괜히 서운해..

[익인2]

그럼 일반고에서 붙은게 더 잘한거 아닌가?

[글쓴이]

윗댓... 다 지난 일이지만 조금 섭섭해..

[익인3]

진짜 엄마가 사서 정병퍼먹고 그걸 자식한테도 퍼먹이네

[글쓴이]

ㅠㅠ 좀 과한가 싶긴 한데... 중딩 때 시험 결과 나온 날 다른 건 다 백점이고 영어만 한 개 틀렸어!하면 영어는 뭐 틀렸어?부터 하는 스타일이었어 우리 엄마
내가 꽁한 성격이라 아직도 이런 게 서운해

[익인5]

쓰니가 꽁한게 아니고 엄마가 쓰니한테 너무 박한거...

[익인4]

엄마 안닮으면돼 잘살자

[글쓴이]

응응 잘살자~ 그냥 한탄이었어 고마워

[익인6]

롸 .. ㅎ 어떻게 보ㅓ도 쓰니가 훨 대단하고 멋져

[익인7]

원래 내 자식은 귀해서 욕심나고 남 자식은 관심 없어서 칭찬만 할 수 있쥐 ㅎㅎ

[익인8]

근데 다를만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