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향형 인간이기도 하고 사람 대하는 데 좀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친해지기 좀 오래걸리는 편이야. 친해지기 전까진 말수도 적은 편이고.
그래도 나름 PT쌤 익숙해져서 스몰토크나 장난 주고 받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다른 회원들에 비해 텐션은 낮은지 자꾸 기운 좀 내보라는 말은 들어ㅋㅋ
그건 딱히 문제 없는데 운동 한 세트 끝나고 내가 말이 없어서 지루한건지 종종 핸드폰을 꺼내서 볼 때가 있어. 최근들어 좀 그런 경우가 많아지니까 살짝 불성실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또 운동 할 때는 자세 잘 봐주니 뭐라 하기 그렇더라구.... 화장실 가는 경우도 종종 있고.
한 세트 끝나도 잠깐 쉬는 동안 폰보거나 화장실 가는 장도는 괜찮은 걸까?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수업 남은 게 있어서 앞으로 적어도 2~3개월 정도는 더 봐야하는데 괜히 내가 예민하게 굴어서 불편하게 하려나 싶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