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는 보통 선불이지? 근데 학원 다닐 때 학생 입장에서는 선불이지만 선생님은 후불로 월급 지급받잖아... 그런데 내가 선불요구하면 나를 믿지 못하실까?
내 상황은, 초등 2학년 성대경시 과외 문의를 받은 상황이야. 시급 1.5로 주2회 총 4시간하기로 했는데... 첫 수업은 이틀 전, 24일에 했어. 수업 끝나고 아버님꼐서 전화가 왔는데, 그러면 1월 말에 시작했으니 2월 말에 드리면 되죠? 이러시길래 엉겁결에 아 네 행복한 설명절 되세요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 여태까지 고등학생 수학, 영어 과외할 때 무조건 선불로 시작했었는데... 학부모님이 과외선생님을 바꿨다고 말씀하셨으니 과외를 안 해보신 분도 아닌데 후불을 말씀했다는건 여태까지 그랬다는 말이잖아.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본인이 과외받을 때 후불로 낸적도 있다고 해서 ㅜ (물론 진짜 대다수가 당연히 선불이라고 했어.) 난 지인과외 아니면 다 선불이었어.
이틀 후인 오늘 저녁에 갑자기 통화되냐고 문자드린 다음에 통화드려서 선불 문의드리는거 무례한 것일까?
너무 시간 늦어지면 말할 타이밍 자체가 늦어진다고 사실 지금도 좀 애매한데 빨리 오늘 저녁 9시 안에 전화하라는 친구도 있고
수업이 월금 주 2회인데, 내일부터 쭉 연휴라 담주 금요일(31일)에 두 번째 수업하러 가는데, 그 때 수업 전에 말하기는 좀 그러니까 수업 후에 끝나고 넌지시 직접 대면하고 말하라는 친구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말하는게 무리한 요구나 무례한 것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