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 이유는 뭐 여러가지 있지만 암튼 이제 와서 만날 기회도 전혀 없는 지역이고, 포기함.
남자 없어서 불안한 것보다 친구들이 다 시집 가서 애 키우고 있으니까 불안하고, 혼자 남겨진 게 확 실감나.
이제 주변에 사람도 얼마 안 남아서 청첩장도 거의 안 오는데 암튼 삶이 좀 허무하고 허전하고 그래.
이 글 쓴 이유가, 어제 오늘 카페 갔는데 부부들 많이 왔더라. 부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