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틈만나면 결혼하자 그러고 나도 막연히 생각은 있거든. 성격, 외모, 미래 다 괜찮아 보이고.. 결혼까지 가고싶은 애인라 첫연애인데도 이렇게 오래동안 사귈수 있는 것같아
근데 하나 걸리는거는 애인쪽 집에서 김장을 매년 크게 하시고 명절마다 차례도 새벽부터 지내더라고
이부분에 대해서 더 얘기를 자세히 나눠보고 싶긴한데 아직 너무 이른가..?
가족끼리 식사하는것까진 좋은데 명절까지 일하고 싶진 않아..우리집도 안지낸지 오래됐고
만약 안가기는 힘든 분위기라고 하면 이거 때문에 당장 헤어지고 싶을거 같은데ㅠㅠ 난 끝이 보이는 연애는 하고싶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서 정식으로 결혼얘기가 나왔을때 이런문제로 파토난다면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허무할거 같은데..내가 너무 앞서나가는건가ㅋㅋ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