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낳고 길러서 행복할 내 입장 말고 나와 내 배우자 (+양가 집안)의 유전자를 랜덤으로 받아서 태어날 애가 어떤 자질을 타고나고 내가 일궈낸 환경과 자본안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면 진짜 아이라는거 낳기 어렵지 않아? 살면서 나는 물론이고 배우자나 집안쪽 단점 눈에 다 보이고 그걸로 힘든적도 있었을텐데 그걸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지금 존재하는 이 세상에 살아갈거 생각하면 진짜 출산이 망설여져...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을 낳는다는건 자식이 아니라 오로지 낳는 주체인 부모 본인들을 더 우선시 해야 가능한거 같아 나는 그게 안되서 비출산주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