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부랑 유대관계는 없었어. 출장 때문에 어릴때는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봤거든. 그리고 중학생때 바람피고 있는걸 알게됐어. 정확히는 ㅅㅁㅁ였는데 딱 한 사람만이랑 하더라.
배신감보다는 역겨움이 컸어. 그냥 사람으로서 배우자가 있으면서 바람을 핀다는거랑 ㅅㅁㅁ를 한다는게 역겨웠거든.
그리고 커서는 사람을 사귈때 바람이나 ㅅㅁㅁ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깊게 사귀지를 못했어.
지금은 어차피 속일 놈은 속이고 그러면 어쩔 수 없지 이런 생각으로 바람피면 어쩌지 이런 걱정은 안하는데 내 배우자가 불륜이나 ㅅㅁㅁ를 저지르면 내가 무너질까봐 비혼주의야.
친구는 아직 극복을 못한 것같다고 하는데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