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4l
평생 엄마가 해 온 밥 먹고 살았단말야? 
(+ 밥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집안 일은 엄마가 거의 다 해옴)
(+둘다 맞벌이고 같은 직업임)
(+아빠가 경상도 남자고 유독 엄마한테 좀 못되게 하는 경향이 있음, 근데 엄마는 논리적이고 기가 엄청 쎈 편이라 싸우면 엄마가 거의 이김)
밥 국 반찬은 기본이고 수저같은거 놓는 상차림도 싹 다 엄마가 해왔거든? 
아빠가 엄마한테 그렇게 시킨건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엄마는 당연히 아빠 밥 차려주는 역할이 자연스럽게 당연시 되어버림
가끔씩 부부싸움하다가 엄마가 “니 밥은 니가 차려 먹어라” 이런 말 하면 아빠는 “내가 언제 차려달라했나” 이런 식으로 나와서 엄마는 더이상 싸움붙히기 싫어서 그냥 평생을 이렇게 밥 차려 옴
근데 딸인 나한테는 그렇게 안한단말야? 무뚝뚝한 편이긴 해도 애정있는 말로 내가 필요한거 다 해주는 편인데
근데 문제는 아빠가 내 자취방에 온 적 있었는데 같이 아침밥 먹을려고 국 끓이고 반찬 꺼낼 준비하고 있었는데 햇반 정도는 아빠가 돌릴 수 있잖아?? 근데 멍하게 그냥 서 있기만 하는거야
이게 나한테 밥 준비해라 시키는 태도가 절대 아니고 뭔가 자기가 평생 밥을 차려 본 적이 없으니까 햇반 돌리는 것 조차 어색하고 안익숙해서 멍~ 해 있는 태도였거든
뭔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기분이 오묘했어
사람이 평생동안 안하던 일을 한순간에 바뀌기는 어려운거겠지..?



 
익인1
이런말 정말정말 미안한데 개싫다진짜 여자없으면 어떻게 살았을라고 심지어 맞벌인데
7일 전
글쓴이
ㄹㅇ맞는 말임 우리 아빠긴 해도 진짜 엄마없었으면 혼자 살기 힘들었을거임
7일 전
익인2
혼자 남겨지셨으면 어떻게든 밥 해서 드셨을걸...
7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그건 맞긴 하네.. 암튼 좀 저 일 있고 나서 아빠한테 밥차려보라고 말 하고 싶은데 선뜻 말이 안나온다…
7일 전
익인3
걍 냅둬 배고파서 굶어죽을거같으면 그때는 자기가 해먹더라 경험담임
7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지방 살면 손해맞는듯…214 02.07 17:3418830 0
일상 한국인들 해외여행 많이 다니는 이유 이거169 02.07 22:4519449 0
일상25살 이상인 익들만 대답해주라130 2:168115 0
이성 사랑방애인이 과거에 전애인이랑 애 가졌던 거 알면 결혼 엎을거야..? 109 02.07 16:0537002 0
야구파니들은 야구 혼자 보러가도64 02.07 16:2519376 0
보톡스 맞응 부위 동그랗게 빨간데 이거 멍일까 8:19 14 0
남익인데 썸녀나 여친이랑 무슨 얘기 해야할까 ㅜ18 8:18 89 0
본인 차 타고 가라면서 10분 넘게 기다리게 하는건 뭐지? 11 8:17 390 0
확실히 길게 근무하다가 짧게 근무하니까 시간 개빨리가 ㅋㅋㅋㅋ 8:17 17 0
귓바퀴 뚫고 1주일지났는데 붓기랑 통증있거든 ㅠ 2 8:16 110 0
썸?만 타고 좋아하는 티 냈을때는 모른척하더니 갑자기 내가 좋다는 사람.....5 8:16 79 0
20중후반 익들아 이성볼 때 외모 vs 직업 26 8:15 476 0
진짜 밀가루 안먹으면 피부 좋아져?2 8:15 56 0
머리 크기만 작으면 칼단발 해볼텐데.. 8:14 14 0
사각턱보톡스 맞아본사람???? 4 8:14 21 0
예비 한바퀴도 안도는거 흔해?8 8:14 83 0
강쥐 키우는 익들 오늘 같은 경우에 산책 언제 나가? 2 8:13 19 0
이성 사랑방 직장인끼리 사귀는 둥들은 밥 한끼에 얼마 정도 먹어???7 8:12 136 0
태국 가는 대한항공 53만원이면 괜찮은것같아? 8:11 11 0
숙여서 머리감늠거 어떻게 하는거림??2 8:11 165 0
다른 사람들이 바보라서 일찍 가는 게 아니야... 8:10 318 0
나만 옷사는거 귀찮아? 가서 입어보는거 귀찮아 8:10 20 0
왜 사람들은 기차 탈때 무음모드 안 하는걸까3 8:09 97 0
이성 사랑방 연애는 해도 사랑은 못하겠어1 8:08 59 0
아침부터 마라탕🥰🥰1 8:08 55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