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보는 내가 다 안쓰럽고 답답하기도 하고 같이 다운되는 기분이야..그래서 가족들도 다 힘들어하고 있어 집근처 정신과 병원에서 약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부작용때문에 엄청 힘들어해서 약 먹는걸 두려워하더라고..혼자 불안해하고 부정적인 생각 들고 누워만 있어서 대학병원 가보는 게 어떻겠냐 했는데 약 안 먹겠다면서 심리상담센터를 다니겠다고 말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제대로 다니려는 의지도 안 보이고ㅠㅠ...어떡해야해 진짜 보는 내가 다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