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상사

나 이직할건데

직속 상사가 나 위해주는 척하면서

겁나 이것저것 물어보고 추측하거든

다른 대안은 있고..? or 부모님 사업 도와드리러 가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이거 안알려주고 싶은데

대답 회피하면 자꾸 후려치기 하고... 부모님 얘기 꺼내는것도 선넘는거 같은데

이거 뭐라고 좀 티안나게?

거절하지 ㅠㅠ 멘트 추천 해줄사람 ㅠㅠ

약간 사회적 예의는 지키면서 단호하게..?

[익인1]

난 걍 그런식으로 누가 떠보면 냅다 한숨부터 쉬면서 하...그러니까요 저도 진짜 잘 모르겠네용ㅜㅜ 일단 생각을 좀 정리해야할거같아용 이러면 아...하고 말 안걸어

[익인1]

약간 어쩔수없는게 정보 오픈하고 뒤에서 소문 퍼지냐 정보 일절 공유 안하고 후려치기 당하느냐...후자가 낫다고 봄ㅜㅜㅜ

[글쓴이]

아 내가 딱 우려하는 부분이다 ㅜ
쎈캐많은 여초라서 애둘러 말 안하면
즈들끼리 온갖ㅅ 추측이랑 내려치기 당할거 같은데..
나한테 띠껍게 대하고 ㅠㅠ 으 무셔
소문 퍼지거나 비하하는거... 당해본적 있어??

[익인2]

나는 개인사정이라서요..!ㅎㅎ..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렇게 말하면 더 안 물어보지 않을까??

[글쓴이]

사수가 좀 많이 꼰대이신데
내가 받아주는 성격이다 보니까
내가 1도 안 어려운지 본인한테 좀만
선그어도 그... 서운해하는? 여자들 특유의 삐지면서 꼽주는? 그런 반응 보이시던데..
일단 쌩까려고 정색연습중,,

[익인2]

헉 글쿠나.. 이직도 정신없을텐데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돼서 피곤하겠다.. 어차피 이직할거니까 적당히 선긋고 멀어지는게 좋을듯 ㅜㅜ 계속 받아주면 너만 더 힘들겠어...

[익인3]

너무 싫어 온갖 신변잡귀 캐묻고 예의없어보임

[글쓴이]

어 그니까..
진짜 부모님에 관한 추측까지는
미친거 아니냐고 ㅜㅜ
지가 알바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