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52l
이런글 적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공감할 사람은 있을 것 같아서 적어봄..
일단 우리 아빠...? 진짜.. 아빠가 아님 사람도 아니고...
때리고 욕하고 폭언하고 가부장적이고 사상 더럽고..ㅋㅋ
진짜 어릴때부터 맨날 빌었음 아빠 꼭 벌 받게 해달라고...
근데 아까 아빠 쓰러졌었어 진짜 눈물 한방울도 안나오고 오히려 좀.. 마음이 편했어 드디어? 이런 느낌...
싸패 같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ㅜ 근데 진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내 인생에서 아빠 없어졌으면 좋겠어...


 
   
익인1
나도 그랬는데 막상 돌아가시니까 눈물나더라
5시간 전
글쓴이
나도 그러려나.. 난 그 눈물 흘리는 것도 아까울 것 같아 ㅠ
5시간 전
익인1
너 맘도 충분히 이해해 나도 그랬음 진짜
맨날 맞고 욕먹고 옆집 아줌마가 말리러 올정도로 맞았음 술만 먹고 들어오면
동생이 잘못해도 내가 맞고 걍 진짜 개맞듯이 맞고 자라고 욕먹고 자랐어
그래서 진짜 너무너무 싫었는데
아파서 병원 갔을때도 참나.. 이런마음었는데
막상 일 생기니까 그냥 뭔가 슬퍼서 울었음ㅋㅋㅋㅋ
지금도 뭔가 가끔씩 생각나면 눈물나

5시간 전
글쓴이
아.... 개슬퍼......진짜 슬프다
우리집도 맨날 그런식이었는데 ㅠ
우리 이제라도 행복하자💪

5시간 전
익인2
어.. 난 이해해
5시간 전
익인2
그래도 돌아가시는 건 꼴에 딸이라고 슬플거같아서 빌어 병걸리게 해달라고 누워만 있었으면 좋겠어서
5시간 전
글쓴이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속상하네.... 나랑 상황 비슷한 사람이 꽤나 있나봐..
5시간 전
익인2
나도 오랜만에 공감가는 글 보네.. 다들 가족 특히 아빠랑 친하고 유대감 깊어보여서 부럽고 나만 이렇게 사나 했는데
5시간 전
글쓴이
ㅠㅠㅠ
그렇게 지내왔던만큼 다른데서 더 사랑 받을거야....

5시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도.. 어떤 과정이든 결국엔 쓰니가 행복해지는 결말이었으면 좋겠어 힘내자 화이팅 👊

5시간 전
익인3
이해함
5시간 전
글쓴이
🥹🥹🥹
5시간 전
익인4
너무 이해해 나도 최근에 아빠랑 싸우다가 진짜 평생 참고 참고 또 참아온 아빠가 날 대하는 폭력적인 태도에 대해서 막 울분 터뜨리니까 아빠가 혈압 때문에 쓰러지셨거든 한편으론 속 시원하더라 벌 받았다 싶고ㅋㅋ 이해해 너 나쁜 거 아니야
5시간 전
글쓴이
그런 태도는 자식이 성인이 되도 바뀌지는 않더라... 너도 참 힘들었겠다.... 고생했어
5시간 전
익인5
이해함. 낳았다고 다 부모 아니지 충분히 이해
5시간 전
글쓴이
🥹🥹🥹🥹🥹 ㅠㅠㅠㅠㅠ
5시간 전
익인6
하ㅜ 나도 쓰니랑 같은데 난 반반이야...멀리 살아서 그런지 얼굴 못 본지 5년되가거든 마음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또 모르겠고 진짜~~
5시간 전
익인7
난 쓰니 이해해
난 쓰니같은 집은 아니고 어릴 때 이혼해서 교류 전혀 없는 집인데 아빠 남처럼 느껴지고 얼굴 기억도 안 나서 죽는다 해도 아무 생각 안 들 것 같음 (죽으면 연락은 올 듯 그 집에서)
우리 아빠도 개차반 같은 인간이어서 더 그렇고

5시간 전
익인8
와 나도.. 아빠랑 애착관계 하나도 없음
남보다 못해서 나도 눈물 안 나올 듯

5시간 전
익인9
그럴 수 있지 죄책감 가지지마
5시간 전
익인10
나 매일 빌었는데 진짜 불치병 걸리니까 하늘이 소원을 들어줬나 싶더라
5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병원 원무과인데 더 예쁜 사람한테 접수하고 싶어...?250 02.02 17:1926585 1
일상 40 옷 야해보여?? ㅎㅂㅈㅇ 144 02.02 23:539054 0
일상다들 안자는 사람들 직업이 먼가요...?? 129 3:2414300 1
이성 사랑방 짝남 프뮤가 섹후땡노래면 무슨생각들어?98 02.02 16:3440868 0
구마유시🍀굼독방 생성 기념 인원 체크🍀56 02.02 22:273563 6
입사한지 반년동안 사람들이랑 어색하면 안 맞는거지? 8:51 34 0
와 나 바닐라라떼에 시럽 추가해먹었는데1 8:51 64 0
두시간 뒤에 면접본다...1 8:51 12 0
인생네컷 앨범사면 좋을까? 8:51 9 0
한달?동안 야근했더니 이젠 그냥 일 자체가 하기싫어짐 8:50 9 0
집이 너무 추워...ㅋㅋㄱㅋㅋㄱ 8:50 8 0
리들샷 바르고 한숨도 못 잤더니4 8:50 1290 0
검정가죽패딩 추천좀 8:50 9 0
이성 사랑방 카톡에서 티키타카..? 안되는 커플 있어 ?10 8:49 168 0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5일전에 만들어 놔도 될까? 8:49 5 0
올해 임용 준비하는 익들아1 8:49 43 0
와 울회사 유니폼 입는데 오늘 갈아입자마자 느꼈어 8:49 87 0
뉴스 보는데 올해 산부인과 1명 지원이래 18 8:48 1045 0
서로 감정 있던 사이가 친구로 지낼 수 있너ㅠ2 8:48 130 0
다들 오늘 아우터 무ㅜ입음????!9 8:47 628 0
백수들아 8:47 19 0
오늘 밖에 날씨 많이 추워?1 8:46 39 0
생리전이라 그런가 빡쳐서 회사 관두고싶네 8:46 6 0
지금 초딩들 방학이야(??3 8:46 12 0
스벅 카드는 앱으로 등록해야만 쓸수잇어?1 8:46 8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겨울바람 - 고예빈,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一귀가 터질 듯한 굉음과 함께 건물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정말, 정말 진짜로 무슨 일이 난 건가? 지민의..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