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여행 경비 물어보는 사람들 이해 안 감

비행기표나 숙소도 검색하면 대략적인 가격대 나오고

(어딜 예약할지에 따라 세부 가격은 달라지겠지만)

맛집 같은 곳도 구글 검색하면 대체로 메뉴 가격 나오거나 인당 경비 대충 사람들이 리뷰에도 적어주는데

그냥 즉흥적으로 다닐거다! 하면 본인이 생각하는 하루에 식비나 쇼핑으로 쓸 마지노선이 있을 거고...

그냥 경비 띡 물어보는 사람들은 본인이 가는 본인 여행에

스스로 찾아볼 의지조차 없는 것 같음...

누가 N십만원으로 다녀왔다 해서 그만큼 들고 갔는데 부족하면 누굴 탓할거고 누군 N백만원으로 다녀왔다 해서 경비 빠듯하면 여행 포기할거임 ㅠ?...

[익인1]

경비 대충 검색해서 숙소 항공료 등등 쭉 스캔하니까 아 최소! 얼마쯤은 있어야겠구나 나오던데 그마저도 하기 싫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 외에 그냥 사적으로 쓰고 싶은데 물가 체감을 못하니까 물어보는거는 대충 뭐할껀지 정해서 물어보면 답해주긴 쉽더라만은... 그외엔... ㅋㅋㅋㅋㅋ

[글쓴이]

내 말이 그거야 ㅠㅠ ㅋㅋㅋㅋㅋ 최소 얼마쯤은~ 이게 나오는데 그냥 진짜 냅다 얼마 필요해? 항공료랑 숙박비 포함하면 또 어케 달라지는데?? 이래버리니까 본인이 가는 건데 다 남한테 맡기고 싶으면 그냥 패키지 예약하지 싶고...

[익인1]

내가 3월에 여행 다녀올 예정이라 쭉 긁어보니까 대충 금액 나오던데...
해외는 환율때매 금액 요동치기 쉬워서 남들이 이전에 다녀와서 얼마 들었다 하는것도 언제냐에 따라 금액 편차가 크더라.
굳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러면 지피티 개같이 갈구면 되긴 함. ㅋㅋㅋㅋㅋㅋ

[익인2]

그 마지노선 정할 때 참고하면 좋잖아ㅠ 그냥 그런 사람도 있다생각해~

[글쓴이]

본인이 쓸 수 있는 돈의 한계도 분명 정해져있을 거고 비행기 숙박 어차피 본인이 예약해야 하니까 찾아봐야 할 텐데 그것도 안 찾아보고 물어보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 가서...

[익인2]

아 아예 안찾아보고 진짜 딱 말해준대로만 들고가면 문제긴하지.. 계획 짤 때 참고할 용으로 물어보는 거면 상관없다 생각했엉

[익인3]

엥 왜 이해 가던데 어짜피 거기서 왔다갔다 하잖아

[글쓴이]

내가 본문을 너무 내 중심으로 써서 덧붙이자면 윗댓글처럼 사적으로 무언가 쓰고 싶은데 물가가 가늠이 안 가거나 그런 경우는 이해된다고 쳐도 그냥 비행기 숙박 하나도 안 찾아보고 그래서 얼마 드는데? 포함하면 얼만데? 빼면 얼만데? 하는 거 진짜 좀 그래보여...

[익인4]

나는 본문 다 이해됨 ㅋㅋㅋ 하나도ㅓ 안찾아보고 그러는게 넘실어

[익인5]

얼마냐 묻고 딱 들은 만큼의 예산으로만 책정(+계에에에속 끈질긴 추가질문)하는 사람이 잘못된 것 같음

그냥 여행 경비는 물을 수 있고 그 수준을 감안해서 아 n백 정도는 드는구나~ 좀 더 찾아보고 그럼 난 먹는 걸 더 좋아하니까 얼마 더 챙겨야지~ 하면서 참고하는 건 별 이상 없어 보임 당연 여행중 예산이슈 생기면 본인 책임이 당연

[익인6]

걍 궁금해서 참고하려고 물어보는거 아녀? 난 뱔 신경 안쓰이던데

[익인7]

2 걍 남들은 얼마 정도 드나 물어보는 거 아냐? 나도 내가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많이 쓰나 적게 쓰나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익인11]

44 대략적으로 얼마 나오는지를 정해서 계획을 짜려는거지...

[익인12]

55

[익인13]

66 뭐 정리해서 알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별 생각 안 들던데

[익인8]

걍 대충 어느정도 하겠다 참고하려고 물어보는 거 아님?

[익인10]

밑에 3줄처럼 너무 극단적인 경우나 극성수기 아니면 사실 다들 비슷한 금액대로 다녀옴..
그리고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들은 보통 처음 가거나 해외 몇 번 안나가본 사람이던데 그럼 그런거 찾는거 더 오래걸리고 감이 안 올 수 있어서 그렇지 않나? 알려주는 입장에서 별 생각 없던데

[익인15]

나도 본문 공감됨. 저런 거 물어보면 대답이야 해줄 수 있지만 대개 찾아보지도 않고 먼저 물어보기부터 하는 게 대부분이더라. 참고만 할 정도라면 SNS나 포털 검색도 충분하다고 봄. 요새 여행들 많이 가서 조금만 찾아봐도 알고리즘까지 엮여서 많이 뜨는구만.. 본인이 일일이 찾는 것보다 질문글 하나에 우르르 답변 달리는 게 편해서 그런가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