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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에 혼자 유럽에서 몇달살았을때가 제일 행복했어서 30되기전에는 이민가서 살아야지 생각했거든??

이제 어느정도 준비된거같아서 이직하려고 요새 잡인터뷰보는데 부모님께서 들으시더니 우셨어.. 

평생 못보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1~2년에 한번은 올건데 



 
익인1
당연 울일이지 내새끼 딴나라 보내는데
3시간 전
글쓴이
걱정돼서??? 아님 못보는거때문에? 한국살아도 1년에 한두번밖에 안보는데..
3시간 전
익인1
모든것이지 전화를 걸어도 로밍이고 시차도 달라서 함부로 못걸겠고 타국에서 혼자 잘먹거잘살란지 등등
3시간 전
글쓴이
하ㅠㅠ 몇년전부터 종종 나 이민가서 살거야~ 말해서 안놀랄줄알았는데 엄마 우니까 갑자기 불효녀 된기분... 근데 한국은 숨막혀서 못살겠어
3시간 전
익인2
너가 키우는 강아지가 혼자 화성으로 이주한다고 생각해봐
3시간 전
글쓴이
아니 그건 그냥 죽이는거고ㅋㅋㅋㅋㅠㅠ 외국도 다 사람 사는덴데.. 못보는거 때문에 그러면 어차피 지금도 자주 못봐
3시간 전
익인3
ㅇㅇ울다가 막상 이민나가면 신경쓸거 없다고 좋아하심
3시간 전
글쓴이
그랬으면 좋겠다 마음 무거워졌어😢
3시간 전
익인4
헉...;
3시간 전
익인5
이민이 쉬운 길도 아니고 시민권 얻어도 어쨌든 계속 외지인 취급받으며 살게 되는데 걱정이 크지 한국에 있을때보다 도와줄 수 있는것도 줄어들고.. 걍 어디 떨어진 지역에서 자취하는 수준은 아니니까 걱정되지
3시간 전
익인6
무슨 일 있을때 바로 찾아가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걱정되지
3시간 전
익인7
딴 지역에 자취하는것도 바로바로 보기 힘들고 은근 연락 어려운데 아예 외국 나가면 더 안되니까 걱정되지
3시간 전
익인8
가족에 정이 없어? 울만한데
3시간 전
글쓴이
응 사실 한국살아도 가족이랑 연끊으려고 했어,,
1시간 전
익인9
오우.. 당연히 슬프지..가까운 나라도 아니고 지구 반대편으로 심지어 이민을 간다는건데.. 그럼 아예 다른 나라 사람으로 평생 살겠다는건데.. 이제 정말 얼굴 잘 못보겠구나 싶겠지.. 심지어 이민가서 고생할게 뻔한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까 걱정되고 불안하시고..그쪽 나라 사정은 잘 알지도 못하니까 더 그렇겠지..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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