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중소랑 비슷하게 시작함
10년정도 버티면 중소랑 슬슬 차이가 나기 시작함
이쯤부터 확실히 중소보단 나음
그리고 15년차쯤되면 어지간한 중견이랑 비벼짐
이후로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꽃을 피우기 시작함
왜냐면 이때쯤 40대초중반일 텐데, 아직 공무원은 한창이거든
정년까지 20년가량 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정년까지 연봉이 매년 자동으로 우상향을 그림
반면에 사기업 다니는 동나이대 직장인들은 이때가 인생 최고점일 확률이 높음
앞으로 현상을 유지하기만해도 다행이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내려갈 일만 남았거든
그리고 공무원의 최대장점은 헌법상 보장된 신분 및 고용안정성과 호봉제급여테이블로 인한 기대소득예측가능성임
앞으로 얼마를 벌 지 대강 예측이 가능하다는 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장점으로 작용함
그리고 큰 결단을 내릴 때 안정적인 삶이 보장되어있는 경우에는 선택지가 많아질 수밖에 없음
이렇듯 고용보장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임
정리하자면 초반은 중소랑 동급이지만
종합적으로보면 중견이랑 비슷하거나 살짝 더 나은 수준이라고 봄
초반에 벌어들이는 돈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중견보다 압도적으로 낫다고는 이야기 못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