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조건 귀여운거 좋아파인데 친구가 너무 귀여움 처음에 딱 봤을 때 너무 귀여워서 처음으로 먼저 말걸어봤어 그때 얼마나 귀엽냐면 그냥 행동도 귀엽고 성격도 귀엽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귀여워 손도 동글동글 조그마해서 귀엽고 눈썹 진한것도 귀엽고 속눈썹 세가닥이 솟아있는 것도 귀여워 옆모습도 귀엽고 귀도 동글동글한데 하나도 안 뚫은것도 귀엽고 보송보송 솜털난것도 귀여워 근데 진짜 성격은 더 귀여움 고등학생때 만났는데 막 반 분위기 다운될때마다 그때 유행하는 춤춰주고..진짜 너무 귀여운 친구거든
근데 며칠전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나보고 울면서 얘기하더라 자기 고등학생때 자존감이 엄청 낮았었는데 내가 맨날 귀엽다고 예쁘다고 해주고 하는것마다 칭찬해줘서 성격이 많이 바꼈다고 너무 고마웠다고 자기는 왜 내가 자기를 그렇게까지 귀여워해주는지 모르겠대 그래서 그냥 앞으로 더 귀여워해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