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일부분이 알러지 반응처럼 빨갛고 간지러워서 약 사러갔는데 평소에 가던 약국이 사람 많길래 그냥 바로 옆에 있는 약국 간판도 제대로 안 보고 들어갔거든? 들어가서 증상 말하니까 몇가지 물어보더니 생전 처음보는 약을 막 소개해줌 발라보라고 손등에 짜주고 얼굴에도 거울보고 짜준 거 다 바르라고 그래서 대충 다 바른 척 하고 사서 나왔는데 가격도 2만원이나 했음.. 거기다 나오기 전에 무슨 이 약 쓰는 사람들이 한 번 쓰면 계속 사러 온다고 번호 등록하고 가라길래 얼타다가 등록하고 왔는데 무슨 휴베이스 포인트가 적립됐다고 톡이 오더라고.. 원래 약국에 이런 시스템도 있어? 2n년 살면서 첨 보는데 약도 설명칸 자세히 보니까 의약품이 아니라 화장품이라고 분류되는 것 같은데 이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