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49l
언니랑 오빠는 부모님께 항상 징징대나 보다..
내가 가장 속편하게 산다고 그러고 있네
속도 모르고 ㅎㅎ..
나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도움 받을 생각도 못 해보고 말도 못했다
성격 탓도 있지만(ISTP), 여러 요인들이 있었다
축복 받으며 태어난 언니 오빠와는 다르게,
엄마가 낙태시키러 갔다가 안하고 도망쳤다는 썰, 아빠가 나 태어난날 술마시고 보러 오지도 않았다는 썰만 듣고 살아왔고
아빠가 바람펴서 몇년동안 매일같이 엄마때리고 나는 말리길 반복하던 그 시절, 언니 오빠는 기숙사에서 살았고
나는 온전히 그 지옥 속에 있어야 했다..
동네 사람들은 항상 우리집이 부자라했다. 그치만 난 가난한 줄 알았다.
어릴적부터 항상 돈없다고 징징대는 엄마..
거기에 세뇌되서 그런지 용돈을 넉넉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이라고 제대로 쓰지도 못 했다
나중에 보니 오빠는 ㅇㅇ프린스라고 불릴만큼 돈을 펑펑 썻다고..^^
그리고 언니 오빠 결혼할 때는 모든 걸 다 퍼주더니..
나 결혼할때는 축의금도 다 따로 가져가시고, 심지어 내가 너를 왜 도와줘야되냐(예물,예단,혼수같은..)라는 소리도 들었다 
아이 조산기로 입원해서 받은 보험비도 달라고 했다..(1000만원이상나와서 남는 것도 없었음)
내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왜 자꾸 나에게만 이러는지 …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했지만
사랑을 정확히 나눌 수 없을 바에는 그냥 한명만 낳자라는 생각으로 외동아이만 고수하고 있다.
오늘 통화에서도 그냥 헐값에 팔아도 순수익만 십억대 재산 가지고 있는 언니네가 대출이자 갚느라 안 쓰럽다는 대화
아들 줄 노른자 땅 형부가 노리고 있다는 대화
내가 젤 속 편하다는데ㅎㅎ 
네? 제가 제일 거지같은 상황인데요..?
숨이 턱 막히고..
속에 있는 것들 확 싸지르고 싶은데 차마 하지도 못하고
그냥 생각 안하고 마음 비우고 사는데
한번씩 전화해서 니가 젤 속편하게 산다 어쩐다 하는게 괴롭고 괴롭다..
그냥 아무에게도 털어놓질 못 한 마음이라
여기에라도 넋두리 해 본다..



 
익인1
엄마 보지마 전화 받지마
2개월 전
글쓴이
글 쓰느라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엄마한테 문제가 많긴 하네ㅠ
2개월 전
익인2
개스트레스받아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개월 전
글쓴이
내 속이 터질 것 같아서 그냥 한번 끄적여 본 글인데ㅠ스트레스줘서 미안혀 ㅜ
2개월 전
익인2
아냐 너가 뭔잘못이야...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뭘 해줄수도 없고 해줄말이 없어서 답답해서 그래 ㅜㅜㅜ

2개월 전
글쓴이
내맘 같이 공감해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ㅜ 고마워 ㅜㅜ
2개월 전
익인3
에고....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감히 약사 번따를 하네..296 05.07 23:4553809 1
일상사무직 익들 · 이거 진짜 간단히 쓰는 방법253 9:4219563 49
일상7월 초에 일본 왤케 싸??216 9:1422424 1
혜택달글에이블리1873 05.07 23:1315962 1
야구/알림/결과 2025.05.07 현재 팀 순위116 05.07 22:2315634 0
익들아 노베브 언더아이마스터 나만 별로야??7 05.07 00:21 13 0
에이블리 130개 넘게 깠는데 사기당했어(아님 늦게들어온대)5 05.07 00:21 1431 0
차였는데 왜 나를 찬 사람을 욕하지? 8 05.07 00:21 18 0
연말정산 종소세 잘 아는 익 있니..? 5 05.07 00:21 47 0
혜택달글에 에이블리 한 3~4번정도 공유하면.. 도배로 댓쓰되더라고3 05.07 00:21 84 0
매일 무기력하고 우울한 애들아9 05.07 00:21 48 0
나 일진처럼 보여?7 05.07 00:21 46 0
남친이랑 일주일에 다섯번을 만나도 또 보고싶음ㅋㅋ 05.07 00:21 24 0
3년 일하고 두달째 백수하고 있는데 05.07 00:20 43 0
이성 사랑방 소개팅에서 찐친된 사람….있어…..? 05.07 00:20 64 0
직업 메이크업 하는 익 있어?? 청담 말고 05.07 00:20 9 0
28세 인데 모쏠이거든? 근데 연애가 무섭다고 해야되나..1 05.07 00:20 92 0
토스 흔들기 같이 할 따람... 바로 눌러드림5 05.07 00:20 26 0
직장갈때 화장하는 이유 알려줘37 05.07 00:19 840 0
스승의날에 pt쌤 선물 챙겨드리는 거 어때? 7 05.07 00:19 22 0
일 그만두고 본가 잠깐 내려왔다가 온갖 눈칫밥 얻어먹고 다시 자취방 올라가는 삶은 05.07 00:19 21 0
돈 걱정을 안 할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아… 05.07 00:19 21 0
이성 사랑방 처음 만났는데 유독 편하게 대하는 남자2 05.07 00:19 80 0
애플페이에 현대카드 등록해서 해외에서 결제하면 05.07 00:19 8 0
너네 하루에 응아 몇번쌈? 7 05.07 00:18 28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