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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너무 죄송한데...

악취는 아니야

막 나 땀냄새 발냄새 이런 냄새는 아냐

향수를 독하게 뿌린 것도 아냐

그냥... 집 냄새?

약간 좀... 할머니집 냄새 같은 냄새라고 해야하나 이걸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어

그게 나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고 같은 성별도 아니라서 편하게 말을 못하겠어.......

근데 계속 같이 대화 나눌 일이 많아서.... 너무 괴롭다...

다른 동료는 아예 그 사람 냄새난다고 싫다고 하는데 나는 악취라고 분류되는 건 아니라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는데 ... 숨을 못쉬겠어.... 아 ㅠ

물론 절대 뭐 그분한테 표현할 건 아니고.. 그냥 내가 내 입안에서 나는 냄새라도 상쾌하라고 내 입에 구강스프레이만 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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