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수술' 받았는데 1차 합격…"입대 시점엔 몸 상태 회복" 전미르가 상무에 지원할 수 있었던 배경
이러한 가운데 전미르가 상무 1차 서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전미르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상무 입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뜻이 맞아 떨어지면서 서류를 넣었다. 전미르는 오는 12일 진행되는 체력 테스트에서도 합격점을 받을 경우 올해 중반 쯤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어차피 큰 수술을 받은 전미르를 당장 1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길 수 없다면, 회복 기간을 통해 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다. 바로 몸 상태다. 상무는 재활을 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상무도 2군에서 시즌을 치러야 하는 만큼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의 입대를 원한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전미르가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롯데 관계자는 상무대 입대할 시점에는 전미르가 재활을 시작했을 무렵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수술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약 6개월 이후부터는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5월부터는 재활을 시작한다. 입대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몸 상태가 회복된 채로 상무에 갈 수 있다"며 "선수의 장래를 고려했을 때 빨리 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 재활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상무에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입대할시점에 재활시작이라는게 문제인건데 말을 빙빙 돌리면서 마치 문제없는것처럼 밑밥 까는거 개어이없네
결론은 토미존수술했고 상무 합격하면 딱 재활시작~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