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가 입는 옷 스타일 때문에 이성적인 매력도가 떨어진대.
곪기 전에 말한다는거야.
애인는 내가 여성여성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입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나는 와이드팬츠, 후드도 많이 입고 (그렇다고 여성여성한 스타일 아예 안입는 거 아니야 가끔 입어) 그러는데
저런 얘기를 들으니까.
심지어 권태감이 느껴진다면서.. 난 내 취향을 버려야하나? 내 옷장을 바꿔야하나?
이렇게까지 연애해야하나 싶은데 다들 어때?
나는 애인 스타일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이 사람이 좋으니까 인정하게 됐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상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