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으로 들어간 자리고 채용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이직도 안되는 상황이야.. 와중에 월급이 다같이 밀려서 사원들은 거의 다 나가고 팀장 급만 남았어 ㅋㅋㅋ
임금체불 시 법적으로 정부에서 주는 돈(간이대지급금) 벗어나는 시점이 이번 달 말이라서 .. 그 때까지 안주면 임금체불로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야. 실업급여 자격도 되더라고... 1년 미만이라 4개월치만 받을 수 있지만 ㅠ
언제 받을 지도 모르는데 계속 회사 출퇴근하고 매일매일 팀원끼리 회사 욕하는 것도 지친다. 이미 고소도 많이 먹어서몇달 내에 회사가 망할 것 같아 ㅎㅎ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생활비 대줄테니까 버티고 다니래.. 8개월 경력, 1년 경력 다르다면서.. 상황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고 이직 성공하지 않는 이상 돈 못받더라도 버티래.. 내가 하고 싶은 일이어서 왔고, 사람들은 좋았는데 .. ㅠㅠ 좋았던 사람들이 이제 다 퇴사했어... 어떻게 해야할까....
회사에서 하는 일이 점점 별로 없어서 ... 적당히 몰래 개인 공부는 가능할 것 같아. 막상 퇴사해도 집에서 제대로 공부할 자신은 없긴 하다 ㅠ 으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