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데 이제 방학 시작이다

종업식 어찌저찌 끝나고 주말부터 쭉 누워있음…

새학기 준비 기간 때문에 방학 중에 출근해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좋다

월급도 그저 그렇고 요즘 교권 안 좋다고 해도 방학보고 버팀

[익인1]

방학 진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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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 혹시 연세가?

[글쓴익인]

과거에 교사 만행은 나도 싫어
근데 지금 교권이 낫다는 건 전혀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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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알겠어. 핀트를 못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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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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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사람이야.. 애들한테 존중받는 분위기는 필요하지..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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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야기하는 교권이 안 좋다는 의미는 요즘 진상 학부모나 학생으로부터 시달리지만 법적 보호를 받기 힘든 상태를 이야기하는 건데(요즘 아무리 교권보호 관련 조치가 나오고 있다 해도 실제로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음), 과거에 교사 만행 때문에 지금 교권이 차라리 더 낫다는 논리는 너무 극과 극 아닐까? 나도 과거에 교사가 저지른 만행은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래서 ‘교권이 좋은 것보다 지금이 낫다’는 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어. 교권도 학생인권도 함께 존중받아야지. 내가 네 말을 오해한건지 모르겠지만 네 말만 보면 내가 말하는 교권이 좋지 않다(교권 추락으로 피해보는 선생님들이 많다)는 뉘앙스를 전혀 이해 못하는 걸로 보여.

[익인4]

즐겨~~

[익인6]

초등이야? 부럽다ㅜㅜ

[글쓴이]

나는 중등이야!!

[익인7]

난 유치원인데 방학 꿀로 즐기다가 졸업식 위한 잠깐 개학때문에 근무중 ㅠㅠㅠ 그래듀 막주는 쭉 쉰당... 푹 쉬오🤍

[글쓴이]

ㅠㅠ고생이 많다.. 익도 얼른 일 해결되고 푹 쉬길 바랄게!

[익인8]

교사들 방학있는 거 부러워 ㅠㅠ

[익인9]

나도 지난주에 종업식하고 오늘부터 쉰다ㅠ
병원, 은행으로 이번주를 보내고 다음주엔 새학기 준비기간이라 다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