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스타 팔호광장
누구나 서로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인간관계보다 지나치게 빠르게 친해지는 경우, 그 사람은 나를 필요이상으로 이상화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그런 사람들은 그동안 겪었던 상처와 인간관계에 대한 결핍으로 친밀한 관계를 목말라한다 . 처음에는 필요이상으로 호의를 베풀어 상대에게 부채의식을 느끼게하고 더 가까워지면 그 갈망을 보상받고자 한다. 빚을 지면 갚으려하는게 사람 마음이기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은 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이를 매몰차게 대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면 그 사람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그가 요구하는 관계의 거리에서 심리적 물질적 투자하게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동안 가져왔던 보통의 인간관계보다 과도한 친밀감을 요구하는 그에게 부담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거리를 두거나 완곡하게라도 요구를 거절하면, 상대방은 처음과 반대로 나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든 힘들때 연락하라더니 좋은 사람인척하더니 결국 똑같은 인간이었네” 상대를 평가절하하고 또 이상화할 누군가를 찾아 떠난다. 이런사람은 적당한 거리에서 사람을 두는걸 힘들어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좋은면과 나쁜면이 있지만 그런 사람의 세계에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만이 존재하는것같다 . 완벽하게 내 사람이거나 나쁜사람임이 확정되어야 마음이 편하지 내 사람일지 아닐지 확실하지 않는 위치에서 누군가를 두는것이 불안한일이다. 내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을것 ㅡ이라는 사실을 머리로 알아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수상할 정도로 야근 특근을 좋아하던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