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거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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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상대가 있고 상대도 나한테 마음이 있는 상황인데

둘 다 내가 취준인 상태에선 연애하고싶지 않다고 했음

그 안에 근데 마음이 변할지 어쩔지도 모르고.....

최근에 당연히 붙을거라 생각한 면접 떨어져서 더 우울한듯 ㅜ

[익인1]

ㅠㅠ

[익인2]

나도 지금 상대랑 나 둘 다 재취준생이라 착잡하고 혼란스러움 나는 병행 가능할 것 같은데 상대는 힘들 것 같고. 누구 한명 붙어버리면 또 어긋날 것 같고 너무 방해물들이 많은 듯

[글쓴이]

나는 상대는 이미 취업한 사람이야.... ㅠㅠ
심지어 오늘 내 지인중에 취업한 여자 + 취준 남자 커플 헤어졌다는 소식 들으니까 더 싱숭생숭하더라

[익인2]

확실히 어중간하고 어렵긴 해 이 취준이라는 단어가 누구 하나라도 껴있는게 ㅋㅋ..

[글쓴이]

맞아.... 이틀 전에 친한 언니 결혼식 다녀왔는데 이 언니가 집안 사정이 있어서 취준이 길었거든?
연애 8년인가 했는데 결혼준비중에도 취준이었음... 그러다가 작년 하반기 초입에 취업하긴했지만
진짜 이게 기적같은 상황인 거지 취준이 어려워...

[익인2]

맞다 취준 지금 시기 진짜 개긑이 어려워 대한민국 꼬라지.. 애초에 일단 3월은 되어야 뭐 지원할 곳이 열리기라도 할 듯 너무 지치는 기간이다 힘내자..!

[글쓴이]

2에게
드문드문 나오는 기업들 지원하고 있고 이제 공기업 필기 보러다닐때다... 서울사람도 아니라서 돈 오지게 깨지네 ㅜㅜ

[익인3]

맞아 .. 취준은 여러방면으로 자존감 낮아지게 해 👿👿👿👿

[글쓴이]

나도 내 취준이 이렇게 길어질지 누가알았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