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랑 같이 자취했었는데
얘가 불법토토에 빠져서
여기저기 거짓말하면서 돈 빌리고 다녔었거든?
그러다 실종돼서 가족들한테도 연락오고(내가 제일 마지막에 연락했었음)
뭐 결국은 어찌저찌 찾았는데 그 뒤로도 돈 크게 잃었을 때마다 ㅈㅅ한다고 실종됐었나봄
근데 부모가 애 실종됐을 때마다 나한테 연락 안왔냐고연락오고
어느순간부터 나 때문이라고, 같이 자취했으면 애 저런거 빠진 거 알지 않았냐고 왜 자기한테 안알려줬냐고 오히려 나한테 따지듯이 화내는데 어이가 없음
(난 그당시 몰랐음; 심지어 얘 나한테 아버지가 주식으로 그동안 모아뒀던 전재산 거의다 날려서 어머니가 ㅈㅅ하려한다고 제발 생활비로 조금만 빌려주면 안되냐고 해서 돈 빌려준건데 이것도 구라였음)
결국 걔한테 나중에 니랑 이제 연락할 생각도 없고 니네 가족도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서
니네 어머니 정신병자 같다고 니 토토 하는게 왜 나 때문이냐고, 지 새끼 제대로 못 키운 본인이나 탓할 것이지 나한테 연락 적당히하시라고 함
그리고 니 토토할 돈으로 제발 병원이나 모시고 가라고 했는데 이젠 어머니 번호 차단하니 걔 동생 번호로 연락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