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불안형 회피형 콜라보야
근데 애인이 날 엄청 사랑했어
근데 저번주에 내가 헤어지자하고는 하루만에 붙잡았거든..
애인은 붙잡혔어. 근데 뭔가 내 느낌상엔 날 사랑하지않는거같아 이제....
그냥 저번주에 헤어지자한 이유중에 하나가 2달전만해도 한달에 15번을 넘게만났는데 갑자기 저번달부터 한달에 5번보면 많이보게되는게 되었고 2월들어서는 지금 1번봤어. 심지어 3시간.. 이게 말이야? 헤어지자 한 사유는 이게 아니었고 이거에 대해선 말을 안했지만... 그냥 내가 일방적으로 통보하긴했었어. 여러가지 서운한게 쌓이고 쌓여서 ..
그리고 다시 사귄지 7일째인데 내가 눈치보여 만나는것도 이 사람 개인시간 뺏는거같이 느껴지고 만나서도 뭘 해야할지모르겠어 그냥 불편해. 그건 애인도 마찬가지겠지?
내가 서운한거 말 안해도 목소리에서 티가나서 서운한거보이면 항상 풀어주고 자던애였는데 이젠 내가 서운한거알아도 자긴 자겠다면서 전화를 끊어. 목소리만 들어도 알면서 그냥 모른척해....
나 일주일째 힘들어. 방금도 전화끊자마자 울었어.
당장 이번주 금요일이 1주년인데 잘 모르겠어 ..
일단 오늘 만나서 밥먹기로했는데 그냥 불편해 무서워
근데 이런거 하나하나 다 말하기엔 어차피 애인이 달라진거면 내가 말해봤자 별 소용 없잖아...
항상 내가 보고싶다고 달려오던애였는데 이젠 나 보고싶다는 말도 안하고 2월들어서서 지금 꼴랑 3시간봤어.
집 15분거리야 이거 맞아?
애인는 자기가 밤낮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하는데 원래는 밤낮 바뀌어도 나 보러 나오던애인걸 알아서 더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