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바닥은 아니고 상가 1층 로비 끝퉁이에서 애인이랑 싸웠거든.... 근데 싸우다가 서로 막 욕하고 그랬어 그래서 애인이 나한테 욕한건 서로 한거라 괜찮은데 대화하는 중간에 애인이 가겠다고 했을 때 내가 가지말라고 옷 붙잡으니까 나를 뒤에 있는 벽으로 세게 밀치고 손 올릴라고 하더라고 지금은 사과받았긴 했는데 계속 그 상황이 생각나.... 심지어 사람도 두명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렇게 밀치고 때릴라 하는게 너무 당황스러웠어 둘다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태니까 그러려니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 첫연애라서 답답하겠지만 뭔가 인지능력 상실된 것마냥 이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