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담배를 사가는데 동전을 잔뜩 들고 오셔서 일일이 세어보는 중이었단 말이야 근데 다 세기도 전에 담배들고 쌩 가버리려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동전 다 셀때까지만 기다려달라 했는데 손님께서 '아가씨는 저번부터 기분나쁘게 왜 그러냐 난 여기 단골인데 설마 내가 일부러 동전 몇개 빼먹었을까봐 의심하는거냐'고 화내셨어.. 손님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혹시라도 동전을 실수로 한두개 더 주셨거나 부족할 수도 있지 않냐, 직원이 먼저 다 세어보는게 절차이고 규정이라서 그렇다고 말했는데 끝까지 노려보면서 화내고 나가셨네...하..ㅋㅋ큐ㅠㅠㅜ
만약 동전 다 세어보지도 않고 보냈다가 부족하면 결국엔 내 실수고 내 돈으로 채워넣어야 하는건데.. 내 잘못인거니..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