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박봉이니 뭐니 해도 성공욕구 없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은 직업..

성과 압박은 진짜 없다고 느껴짐.. 자리에 따라서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런것 같아. 성과 잘내도 보상 없지만 성과 못내도 패널티가 없음 ㅋㅋ

[익인1]

공시 준비부터 성공욕구 있다는 거 아니야??!!?!?!?

[익인3]

9급은 성공이랑은 거리가 좀 멀지

[글쓴이]

그냥 먹고살 직업 필요해서 ㅠ

[익인2]

..? 성과 압박이 없다고??????? 공무원 맞아..?

[글쓴이]

있는곳도 물론 있지!!

[익인2]

성과가 내 보수랑 직결 되는건 보너스뿐이지만 그 외에도 부서 성과니 팀 성과니 수치가 얼마나 중요한데... 수치가 공무원의 대부분인뎅..

[익인4]

그런 압박 못느껴서 일을 대충하니까 문제될 때가 많지…

[익인4]

난 답답해서 내가 나왔어ㅠ

[글쓴이]

열심히해도 알아주는 사람 없고.. 일 더 몰아주고.. 신규때 진짜 열정적이었는데 상사들이 막길래 열정의 불을 껐어

[익인4]

딱 주는만큼 하자.. 잘해도 200 못해도 200이니까 잘할 필요가 없지. 근데 시간 지나면서 자잘하게 문제가 터지는걸 보고 이 집단은 절대 나아질 일 없겠단 생각뿐 ㅠ

[글쓴이]

나 처음 들어왔을때 들은말이 '월급 받은만큼만 일해' 였는데 왜 그런 조언을 해줬는지 알겠더라 ㅋㅋㅋ

[익인5]

성과보단 민원이 힘들어 난

[글쓴이]

민원은 진짜 거지같긴해 ㅋㅋ

[익인6]

맞말.. 성과 욕심 내봤자 월급올라가는거아님 승진되는거아님 성과급 s받는거아님 걍 일오는거 다 받지말고 사회생활에 너무 힘빼지말고 적당히 살 사람들한텐 잘맞아 난 그래서 편하고 좋다..ㅎ

[글쓴이]

맞아 개인별 성과급 등급이 성과를 보고 매기는게 아니더라고. 열심히 하지말고 눈에 띄려 하지말고 딱 적당히 살아가는게 좋더라

[익인6]

근데 부바부인게 어느 중앙부처는 전화 수신률까지 따져가면서 사람 잡더라 난 내가 편한 자리에 잘 들어왔다고 생각함..

[익인7]

결산 때 실적 성과 겁나 따지던데..
사기업처럼 돈으로 수익 내는게 아니다보니 오히려 다른부분에서 더 신경쓰는 느낌이야

[익인8]

과장 잘못만나면 부서평가, 수상 이런것때문에 엄청 담당자들 쪼음
나는 성과를 그렇게 쥐어짜내고싶지 않은데 말야..^^
다른 의미로 힘든 것 같음

[익인9]

안정성과 평생소득으로 치면 엥간한 중견보다 나은 직업이지 사기업은 40대만 돼도 불안한데

[익인10]

내 친구는 민원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던데 세무쪽이라 그런가? 잘 몰라서

[익인11]

공무원)주어진 업무를 잘 해결(주로 민원ㅋㅋ)해서 성과내기 vs 사기업)스스로 업무를 발굴해서 실적내기 차이인듯

[익인12]

성공 욕구 없이 걍 안짤리고 대충 살고 싶은 사람이 하기엔 진짜 최고의 직업임ㅋㅋㅋㅋ 예시가 나

[익인13]

맞말이긴해

[익인14]

ㄴㄷ 대충사는데 ㄱㅊ아...물론 돈도 많이 못벌지만...ㅋㅋㅋ

[익인15]

교헹이야 혹시?

[익인16]

맞는 말인데 성과압박은 대기업보다 공무원이 훨씬 훨씬 적음

[익인17]

승진시기되면 그 말 쏙 들어갈듯...

[익인18]

난 공무원이 민원 빡센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함 민원마저 없으면 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아서..물론 난 민원 넣어본 적 한번도 없음

[익인19]

난 공무원이 성과압박 없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진짜 너무 많더라....

[익인20]

나도 성과압박 없을 줄 알았는데 과장 바뀌고 실적에 미쳐서 계속 난리침.. 진짜 때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