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난한집에서 그렇게 많이 낳아놓고 그런 말이나 하고 있냐고
내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빌었냐고
나한테 선택권 줬으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을텐데
그러니까 내가 꿈꿀 생각도 못하고 포기하고 체념하는법부터 배워서 하고싶은 게 없지 죽을 궁리만 하잖아 매일
그나마 하고싶은 거 있다는 애한테는 그런 소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