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당해봤던 직장괴롭힘 뭐 있어?

나는 같이 양치 안하러 간다고 더럽다고 뒷담까인적 있음 물론 그만뒀지만 아직도 어이없더라 ㅋㅋ 그놈의 파벌문화 진짜 지겹다 ㅜ 

[익인1]

차트로 머리 맞아봄 ㅋ

[글쓴이]

그걸로 지 머리통이나 후리지 왜 그랬대

[익인1]

이게 그냥 맞는 게 아니라 차트 모서리로 머리 꾹꾹 눌림 몇번

[익인2]

니 부모가 너 그렇게 키웠냐고

[익인2]

난 그래서 니 부모는 그런식으로 말하라고 가르쳤냐고 함

[글쓴이]

사이다..잘했다 쓰니야

[익인2]

저런 애들 너무 웃긴게 반박하면 말을 잘 못해.. 나는 걍 선배고 뭐고 싸우는데 이러나저러나 욕먹는 상황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더라

[글쓴이]

ㄹㅇ 쓰니가 그래도 배짱이 있는거야 멋있다!

[익인3]

회사 행사나 일정 나한테만 안알려주고 당일날 알려주기

[글쓴이]

은근 배척하는거 찌질해..그래놓고 몰랐다고 하면 일못한다고 몰아가고

[익인3]

건강검진 헌혈 같은것도 아침에 뭐 먹으면 안됐던가 그랬는데 뭐 먹어서 나중에 안한다고 하고 따로 돈내고 막.. 그랬던걸로 기억 아무튼 엄청 서러웠었어 ㅋㅋㅋ ㅜㅜ 나 그 때 신입이었는데

[글쓴이]

와..신입을 그렇게 대했다고? 그사람들 벌받을거임 ㄹㅇ

[익인4]

휴게실에 둔 가방 찢어져있고
내 컵라면 누가 훔쳐 먹고 대놓고 괴롭혀도 아무도 안말리고
다신 안볼사람들이니 뭐 이젠 굿임ㅎ

[글쓴이]

고생했다 진짜로..별 그지인가 왜 남에껄 훔쳐 먹어

[익인4]

고마벙 잼난 주민되거랑!

[익인5]

나빼고 전자문서 공람하기, 나빼고 다같이 사무실 밖에 행사하는거 구경하기
심지어 상사는 다른사람이 말걸면 하하호호했는데 내가 말걸면 네.밖에 안함 ㅋㅋ

[글쓴이]

나이도 다먹은 어른들이 너무 철없이 행동한다..배척하는거 진짜 어른답지 못한 행동임 잘버텼다

[익인5]

그땐 내가 미움받는 게 슬펐는데 생각해보니 그사람들이 어른답지 못했던 것 같넹 ㅎㅎ 위로해줘서 고마워 글쓰나

[익인6]

너무 많음….

[익인6]

첫회사서 하

[익인7]

나혼자 빼고 한달에 한번씩 자기네들끼리 회식자리 갖고 트레이너 선생님한태 선물받은 클룹이나 오메가3 누가 훔먹고 결국엔 그냥 범인찾아내서 사과받았지만 그냥 힘들어서 내가 퇴사했어

[글쓴이]

에구 ㅜㅜ 어딜가나 배척이 문제고만 그거 뭐 얼마나 한다고 회식자리에 빼고 그러냐 진짜 야박하게 군다 거기 너꺼까지 훔먹는 밴댕이들만 있었네 사과받고 퇴사까지 잘했어!

[익인8]

근데 그.. 미안한데 따로도 양치 안 했어?

[익인5]

엥 그게 왜 핀트야? 양치를 나중에 따로할 수 있는거잖아?!

[익인8]

응응.. 그래서 물어봤어 …궁금해서..

[글쓴이]

ㅋㅋ 당연히 따로 했겠지!?? 그냥 별것도 아닌거 갖고 트집잡는거였음 난 내입에서 입냄새 나나 싶어서 치과도 가보고 했는데 아니였거든

[익인8]

그렇구나 ㅜㅜ .. 나쁜 사람들이네 고생했어. 근데 혹시 양치는 왜 따로했어? 사람 많으면 기다리니까 그런가..그냥 궁금해서.. 기분 나쁘면 미안 ㅠ..

[글쓴이]

궁금한게 참 많네 ㅋㅋ 따로 양치할수도 있지..?? 신입이라 할일도 많고 너 말처럼 기다리는거 싫어해서 와서 일 쳐내다가 짬나서 하러가고 그랬어

[익인8]

그렇구나 답변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좋은 사람들 가득하길 바랄게

[익인9]

내가 제일 믿고 의지했던 내 바로 윗상사가 어느순간 갑자기 나 투명인간 취급 하고 나 들으라는 듯이 다른 사람한테 업무적으로 내 욕한 거,,,

[글쓴이]

그럴때 너무 혼란스러웠을거 같다 내가 뭐 잘못했나 자기검열도 하고..뭐가 됐던 불만을 솔직히 얘기하고 잘 푸는것도 상사의 능력인데 그게 부족한 상사였구만..

[익인10]

신입때 일 많고 사수가 가라고 안해서 퇴근 못하고 야근했는데 이쁨 받으려고 야근한다고 뒤에서 욕 먹은거랑 화장실 문 안닫겨서 세게 닫았다고 인성 안좋다고 뒷말 한거..ㅎ 진짜 전형적인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애 아니꼬와서 욕 먹었음

[글쓴이]

진짜 그럴때 얄미워서 딱밤 때리고 싶어 나이 어린게 죄도 아니고 본인들도 다 그시기를 거쳤고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조그만한 티클 아니 억지로 사람 미워하는거 진짜 체력도 좋고 시간이 쓸대없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였나봐

[익인11]

ㅋㅎ 상사 집들이,,아무도 원치않은 집들이

[글쓴이]

아니 그것도 어이없어 업무의 연장 같은 느낌이잖아 ㅜ 취지가 좋았든 아니든 난 그 딱딱한 분위기가 싫었을것 같아

[익인12]

퇴사하겟다 말하니깐,
그날 점심에 나만 빼고 직원들 한명씩 몰래 불러서 갑자기 점심회식한거....

[글쓴이]

진짜 그런 사람들 웃겨 퇴사하고 나면 어디서 어떻게 마주칠 줄 알고 그런거래? 나중에 무섭지도 않나..심보를 곱게 못쓰면 나중에 다 돌려받아

[익인12]

퇴사하는 사람마다 그렇게 따돌려서 나는 이미 예상하고있었어...ㅋㅋㅋㅋ
사장이 주도해서 그러는건데, 아직도 그회사 폐업안하고 남아있는게 신기할뿐...

[글쓴이]

에휴 거기서 그렇게 고인물처럼 고여있다가 사회 나오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들이 배척받을거다 생각한다..나중에 나이먹고 그 성격 그대로 노인장가면 본인이 다~~~돌려받음

[익인13]

회의할때 대놓고 꼽주기

[글쓴이]

꼽주는걸 자기는 정당하게 혼낸다고 생각하고 뿌듯해 할 사람 생각하니 내 주먹이 다 운다..

[익인14]

일을 안주고 시말서쓰게하기

[글쓴이]

이건 뭔..지가 쓰라그래! 상식적으로 일을 못받아서 못한 사람 죄야? 상사라도 일을 시키지 않은 사람 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