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어서 아침 알바 구해서 오늘 알바 첫날이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좀 무섭고 생각보다 일이 힘들어서 놀랬지만 그래도 적응하면 할만할거 같다.. 생각하던 와중에
예전에 일했던 곳 다른 지점에서 면접 제의 들어옴. 면접 보러 가던중 예전에 같이 일하면서 잘 챙겨줬던 분 만났는데 그분이 담당 팀장으로 있으심..!!
진짜 너무 반가웠는데 그분도 나 일 예전에 잘했으니까 다음주에 같이 일하고 싶다고, 혹시나 싫으면 편하게 이야기해달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지점이 넓고 출근시간이 오늘 알바보다 30분 빨라서 고민됩니다ㅠㅠ
우울증이랑 공황땜에 익숙한 사람 있는 곳 가는 게 나을까 싶은데 오늘 하루 일하고 못한다고 하면 피해주는 것 같고 고민돼..
익들이면 어디로 선택할래?
오늘 알바한 곳은 7~10시까지 일하고, 예전에 일했던 곳은 6:30~10:30까지 일해
(제가 유리멘탈이라 둥글게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