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가 집 사서 이사갈 예정이고
동생은 부모님돈으로 자취하고 있단말이야
근데 동생이 이벤트에 당첨돼서 스마트tv(30만원대)를 공짜로 받았는데 실수로 그걸 본가로 배송시켜서 못 가져가고 있거든?
그게 내가 이사가면 사려던 tv랑 같은 제품임
그래서 동생이 그냥 이 tv 언니 줄테니까 자기한테 같은거 작은 사이즈로 사달래...
여기까지만 보면 나한테 개이득인데
사실 내가 집 산 기념으로 기본적인 전자제품은 부모님이 해주시기로 했거든 ㅜㅜ?? 동생한텐 말 안했음 어차피 동생이 사는 집, 가구 등등 다 부모님 돈이라...
그 동생이 사달라는 tv값이 비싼건 아니고 20만원대라 원래같으면 그냥 훅 사주고 말았을텐데 내가 지금 집을 사서 대출 잔뜩 받아가지고 한푼이 아쉽단 말이야..............아 평소같으면 안 할 고민 하니까 스스로 되게 쪼잔해보이네
그냥 동생한테 2n만원 보내주고 티비 받을까...아니면 그냥 부모님한테 사달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