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옆에앉아서밥먹는데맞은편은자기선배였나봐 ㅋㅋㅋㅋ
밥 한 숟갈 뜰때마다
남자애: 형! 오늘 밥 너무 맛있어요 그쵸!
형: 그래
남자애: 형 저 오늘 치료가느라 축구 못 가요
이래서 그 형이라는 애가 왜 무슨 치룐데 이러니까
저요 맨날 자기 전에 양치하고서 마이쮸 먹고 잤거든요? 만날 만날 먹었더니 이가 썩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더라 밥 먹으면서 형아가 콧물 흘리니까
형! 콧물..
이러니까 형아가 킁...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고 여자애들끼리 막 웃으니까 걔가 나가면서 내 이름표 봤는지
야 000이라는 누나가 나 귀엽대! 대박이지 않냐! 이러면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나가고...
진짜 넘넘 귀여워서 아직도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