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안 했어 귀찮아서
일단 나는 중학생이고 또래에 비해서 먹는 양이 엄청많았어! 애들 급식 한번씩먹을때 난 최소두번 맛있는거나올때는 세번씩먹었거든 간식도 꼬박꼬박챙겨먹었고 일주일에 3번 이상 밤에 라면끓여먹었어
그렇게 생활하다가 교복치마 입은 모습을 보니까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배가 엄청 볼록하게 나와있고(가슴보다 배가 더 나와있었음...) 마이가 엄청 조이는 것 같더니 결국에는어깨 왼쪽이 터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살 엄청 쪘다고 운동하라는 말 계속 하고... 여하튼 주변사람들이 살 엄청 쪘다고 그랬었어
그래서 살을 빼야 할 것 같긴 한데 운동하는 건 너무 귀찮았고... (마일리 3일 하다가 포기) 그래서 일단 밥먹는거라도 줄여보자 싶었어
아침, 저녁 밥공기 꽉꽉채웠는데 반으로 줄이고 급식은 한번씩만 먹고 조금 남겼어
처음에는 배도 고프고 좀 힘들었는데 계속 하다 보니까 이게 익숙해지더라고 이제는 예전만큼 먹으면 배불러서 잠온다... 최고로 찐 게 56키로고 지금은 49야!
먹는거 줄이면서 살빼고 다시 원래대로 먹으면 요요온다는데 나는 원래대로 안먹고 계속 줄인 양 먹으니까 요요는 안 왔어 근데 가끔 뷔페가서 포식하면 50키로된다.... 49랑 50 왔다갔다해...
가족들은 살 좀 빠졌다고 하는데 친구들은 내가 얘기하기 전까지 절대 모름.... 두달동안 서서히 빠져서 그런거라고 믿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까전에 내가 교복치마 입었을때 배 엄청 볼록하게 나왔다고 했었잖아 이제 안그럼 오히려 치마가 커서 흘러내려 단추 제일 안쪽에꺼 채웠는데도...! 그래서 접어서 입고 있음 그리고 마이도 이젠 안 조여 편해!
음 교복 말고 다른거는.. 내가 h라인치마 허리사이즈가 S사이즈인데 옆에 26이라고 쓰여있었음 하여튼 그거 입었는데 예전에는 그거입으면 교복이랑 마찬가지로 배 볼록하게 나왔는데 지금은 허리 뒷부분이 약간 붕 뜨는 상황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운동하기 귀찮고 운동할 시간 없는 쀼들은 밥먹는거라도 줄여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