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면서 단 한번도 다이어트를 해 볼 생각을 한 적이 없는 나였고 대학교 와서 지금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고 그냥 외적으로 더 예뻐보이고 싶었어.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하기 전 기억하는 내 몸무게는 65.7kg 17년 9월 말에 친구 집에서 잰 몸무게고 이번년도 3월초 내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을 때 몸무게는 61~62 왔다갔다 하는 그 정도 헬스장에는 남자,여자 다 같이 썼어서 나는 여중-여고 루트 탄 사람이라 남자 자체가 불편한 사람 그래서 할 줄 아는건 스트레칭 가장 많이 한건 L자다리, 견자세, 자기전에 50번 정도 침대 위에서 윗몸일으키기 아침은 늘 안먹었고 점심은 학식 맛있었던 날만, 여자 동기 애들이랑도 안친했어서 저녁은 나가서 먹거나 거의 굶었어 힘들었고 배고팠다. 그렇게 처음은 그랬지 근데 내 삶에 남자친구가 들어왔어 혼자 다니는 내가 쑥스럼타고 낯을 가리는 내가 계속 마음에 걸렸다고 지금에서야 이야기 해줬어 그리고 그런 사람이랑 늘 피시방 다니고 남자애들이랑도 놀고 주변 음식점에서 밥먹고 학식도 먹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 남자친구가 예쁘고 마른사람을 좋아하는거 같아서 더 확고해졌지 나 살 뺄거라고 그렇게 항상 남자애들이랑 밥 먹고나서 기숙사에서 다시 남자애들이 부르기 전까지 매번 토했었어 그래서 여기까지 왔겠지 식이장애에 시달리고 있어 먹는걸 주체를 못해 윗배가 부풀어서 숨쉬는게 힘들때까지 진짜 고통스러워서 눈물이 날 정도로 2시간에서 3시간 내내 먹어 지금도 학교 생활하는데 밥먹고 계속 토해 안하고 싶은데 계속 놔두면 신물이 그런 토할때 시큼한 그런 위산액이 목에 맴도는 기분이야 다 토해냈을때 내 입안에 내 속에 남은게 없을때 그제서야 심리적으로 편해 남자친구가 이런 날 알게된지 얼마 안됐고 자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걸 가장 죄책감 느껴하고, 자기랑 밥먹고 나서도 항상 속 불편한걸 묻고 내가 토하고 싶어서 불안해하면 안아주다가도 너무 고통스러워 하면 포기하듯이 보내주는데 하고 나면 밀려오는 허탈감과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야 굶는 다이어트 절대 안했으면 좋겠어 스트레스 그래 고통스럽지 근데 예전처럼 잘먹는 내가 없어 행복하지않고 먹는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오늘 이걸 먹었네 또 언제 시간 맞춰서 토를 하러 가야하지? 이런것과 손이 덜덜 떨리고 몸에 힘이 없고 어지러워 초절식 다이어트 하는 쀼들, 하려는 쀼들 다 지금 멈췄으면 좋겠어 41kg가 된 지금의 나는 7월 부터 지금 까지 입에 뭘 넣고 소화시키고 잔 적 10번 안일거야.. 늘 토해냈었으니깐 굶는 날도 많았고 하나도 안행복하다 건강한 다이어트 하자 이 글 적는 이유는 나부터 바뀌자고 적게 됐고 건강한 사람이 되고싶다 모두들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했으면 좋겠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