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에 쓰레기 같은 것들 땜에 종오옹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진짜 너무 맘이 상하니깐 몸이 같이 상하는게 한달 넘게 진짜 밥 거의 못먹고 누워만 있었는데 화장실 갈 때 서지를 못해서 기어갔어. 부모님이 뭔가 이상한 걸 아시고 서울로 올라오셔서 병원가니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거식증에 영양실조에 암튼 그 기간동안 10키로 정도가 그냥 빠졌어. 근손실도 심하고. 머 정신은 알만하지?? 하루에 정신과 약을 20알 넘게 먹었어. 좀 회복되고 보니깐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 심각하게. 근데 그 땐 그런거가 신경도 안 쓰이더라. 진짜 지금봐도 내가 살아남은게 기적이야. 몇달 지나고 회복 될때쯤 보니깐 머리숱 1/4정도 남고 머리에 구멍난게 하루하루 느껴져. 병원 가봤자더라..샴푸고 뭐고 . 그렇게 머리 정수리가 휑 뚫리고 지금까지 일케됐어. 지금은 좀 나아져서 그나마 머리가 좀 나서 다행이지.. 머리에 흰머리 없었거든? 일년도 안된 사이 일케 된거야. 그나마 좀 정신 차리고 먹기 시작하니까 일케 머리 올라와. 익친이들아 말로만 들었지 내가 일케 망가질줄 몰랐어. 단기간 다이어트나 스트레스는 정말 몸을 망가뜨려. 꼭 먹어가면서 스트레스 너무 받지마. 날씬하고해도 아프면 뭐하냐.. 그 내 인생 구렁텅이로 떨어뜨리고 우리 가지 지옥으로 보낸 걔들 용서가 안돼. 보통 내 머리 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