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년간 흑발로 살다가 되게 밝은 갈색머리를 한번했어 근데 애들이 다 이게 낫고 이쁘다고 하고 셀카 올릴때마다 염색했냐고 왜케 이쁘냐고 하고 리즈를 많이 찍었어 평소에 나한테 칭찬 잘 안하고 눈 높은 여자애들도 안친한데 인스타 디엠으로 야 너 왜케 이뻐졌냐 이정도..? 염색 색만 달라진건데 완전 주변에서 반응이 확 달라지더라고 근데 이번에 병원실습하는것때문에 머리를 흑갈색으로 덮어버렸는데 난 아직 갈색머리 너무 맘에들고 안질렸었는데 억지로 덮은거라 염색이 다시 너무 하고 싶어 ..... 실습끝나면 근데 지금 머리 염색만 4번 했거든...? 흑발에서 갈색 -밝은 갈색 - 초코브라운 - 흑갈색 이렇게 ..... 근데 한번 더 하면 머리가 녹아내리지 않을까 좀 걱정되서 .... 흑갈색도 그냥 거즘 흑발이라 머리만 상하고 염색 잘 안나올거 같아서 엄청 고민되는데 주변에서 다 나 머리 갈색이 어울린대 너 쀼들이라면 염색 머리 상하고 잘라는내는거 감안하고 염색한다 vs ㄴㄴ 머리상하면 노답이다 염색하지 마라 제발 골라주라 뭐가 나을까 염색안하고 머리를 기르는게 나을까 아니면 머리 개털되고 머리 자르더라도 예쁜 머리색을 갖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