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에 76~78 유지하고 있었는데
전역하고 눈돌아가서 진짜 엄청먹었거든? 닭 왜케 맛있냐 명태순살조림도 맛있더라 미치겠네
첵스초코 네그릇씩먹음 아 ㅋㅋㅋ
이게 어느 정도 리미트가 걸려있다가
딱 리미트 해제되자마자 살 엄청찌더라고
어느 순간 아침에 면도하다 어..? 턱이 왜이렇게 잡히지..? 이런 느낌이라 심상치 않아서 체중 재봤거든
지금 96임ㅋㅋㅋ그래도 키가 있어서 막 와... 진짜 푸짐하다 이정도까진 아닌데 자괴감 오짐
이게 군대 있을때 살 못빼던애들 좀 한심하게 봤단말야?
아니ㅋㅋㅋ정량배식 먹고 구보 뛰고 턱걸이 하면 빠진다니까? 복부지방봐라 아ㅋㅋ요대는 쪼여지냐
몰라? 포병이 뚱뚱하면 진짜 부조리 받아야되는거야 엎드려 플랭크자세로엎드려 2분플랭크 10세트간다
이런식으로 막 강제다이어트 시키고 그랬는데 막 애들이랑 같이 운동해서 살빼고 부대장 포상도 받고 그랬는데
내가 찌니까 너무 당황스럽다
군대에 있으니까 강제운동으로 몸이 조교되어버린것인가? 6시기상 22시취침, 하루 60분 구보, 60분의 웨이트, 일천번의 삽곡괭이질로
간신히 칼로리를 억제하고 있던 것인가? 이런 생각듬
그리고 젤 중요한게 막상 찌니까 다시 빼기가 엄두가 안 남ㅋㅋㅋㅋ
나태했다고 욕했던 후임들 미안하다 나도 뚱뚱해보니까 운동하러 가기가 너무 귀찮다
어... 초록글 두개만 더보고 가야지 으잉.. 목아프다 누워야징 이러고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