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퇴근 후에 너무 피곤해가지고 오늘은 운동쉬고 자려는데 밥먹기 너무 귀찮아서; 우유한팩 빨며 늘어져있다가 제대로 밥먹으려고 몸 일으켰더니 몸이 이상하게 가벼움
몸이 이렇게 쉽게 일으켜지는거였나?
그리고 애인이 전에는 분명 날 30초도 못들었는데...
6kg 빼고나니까 안 무겁다고 아무때나 들어서 슉슉 옮겨줘
게다가 내가 원래는 아침 6시에 깨가지고 한시간동안 “누운 상태로” ㅎ.. 놀다가 씻고 나갈준비하고 아침먹고 회사가는데
이제 아침마다 어제 어지른거 미리 청소하고 나갈 수 있음 이러면 저녁에 집와서 암것도 안해도됨
아니 몸 가벼운게 너무 충격적이다 저번달까지만해도 전혀 못느꼈는데 7kg 감량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확 체감돼 살빼면 모습만 좀 바뀔거라 생각했지 내 몸을 조종하기 편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