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식이 조절 운동 열심히 하지" 금지.
나 163에 3주 굶어서 51kg까지 뺀적도 있고,
소아비만이어서 어릴때부터 헬스 10년 넘게 한 사람임. 다른 여자들보다 근육질이야.
보디빌딩 대회도 준비했었음(근데 피부가 너무 두꺼워서 데피가 안 나와 포기)
51까지 뺐더니, 그 다음 요요 왔을 때 60 되고, 또 56까지 뺐더니 그 다음은 70되고,
또 57까지 뺐더니 그 다음은 80되고... 나 30대 중반임 ; ㅎㅎㅎ
안 해본 운동 없고, 재택근무 2년 하고, 우울증으로 폭식 과식 하다보니(정신과 약도 1년 넘게 먹는중)
85까지 넘어갔는데, 운동하고 식이해서 78까지 뺐는데 여기서 정체기 1달 오니까
현타 너무 와서, 나 미용에 관심 전혀 없는데 어제 성형어플깔고 바로 지흡 받으러 감.
상담 3곳 받고, 당일 시술 가능한 곳에서 함.(물론 이게 선택한 주된 이유는 아님)
상체 전반, 팔뚝, 복부, 러브핸들, 브라라인 등부위, 음부까지 총 850 들었음.
쇄골추가하면 50이래서 받을지 고민임. 1차는 복부/러브핸들/음부로 어제 받았고,
피수치 괜찮으면 1주일 후 나머지 팔 등 받을 예정.
한꺼번에 다 받았으면 진짜 못 일어나고 산송장으로 살 뻔 ㅠㅠ
진짜 말 그대로 ' 것' 같다 ㅠㅠ
누워있을 땐 괜찮은데, 일어나면 지방냄새가 나... 되게 그게 역해 ㅠㅠㅠ 헛구역질 하고 그런다.
나 누워만 있고, 다른 거 할 에너지가 없는데 또 지방흡입 했다고 떠들고는 싶고
그래서 심심해서 강남언니랑 여기에 후기 남겨본다. ㅠㅠ 질문 받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