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도 내가 과식,폭식증 올지 몰랐는데 ㅎㅎㅎㅎㅎㅎ.. 하 인생
음 그러니까 내가 4달 좀 넘는 기간동안 10kg를 뺐어
(느린 이유가 보통~날씬에서 마름~개마름으로 가서야)
내가 원래 2끼를 먹었어서 2끼를 먹되, 절대 1200칼로리 넘지않게 먹고, 런닝머신 1시간 가까이 뛰는게 내 다이어트 방법이었어 그리고 1달 가까이정도 유지했어
그런데 문제는 유지어터 1달째였던 12월 1일부터야
12월이 연말이잖아 약속도 많고, (대학생) 시험 기간도 겹치고 해서 강박증도 버릴겸 이번달은 놓자해서 먹고 싶은거 자유롭게 먹었다?
한 일주일은 적당히 조절해서 맛있는거 먹으니까 기분도 좋고 행복했는데, 일주일 좀 지나니까 슬슬 자제력이 흐트러지더니 배가 불러도 꾸역꾸역 먹기 시작했어
입터짐이 제대로 발동한거야 4달이 넘는 기간동안 참았던, 다이어트 전엔 매일 밥대신 먹었던 과자,아이스크림,초콜릿의 욕구가 드디어 터진거지.. ㅎ 밥은 잘 안먹고 매일을 당폭식을 한거야 빵,치킨도 좀 자주 먹었어
최근엔 이거때문에 힘들어서 진지하게 가족이나 친구한테 고민을 얘기했었는데,
내가 원래 한번에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먹는 스타일이었어서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이게 왜 폭식이야? 해봐도 과식 아니야? 이러거든
근데 내 입장에서는 배 터질것 같을때까지 계속 먹은거고, 배 꺼진거 같으면 또 먹고.. 하루종일 음식 생각만 하고..
결과적으론 다이어트 전보다 더 먹은거지 ㅠㅠ
이 기간동안 운동은 아예 안한건 아닌데 거의 매일 가던 운동을 1주일에 딱 2번? 절대 3번까지는 안간것 같아
요요 맞은게 당연한거지.. 하 ㅎ..
결론은 12월 1일부터 오늘인 1월 17일까지 6주 넘는 기간을 먹었잖아 그래서 몸무게 무서워서 안 재보고 있는데 한 한 4kg 찐것 같거든?
그래.. 이미 급찐급빠는 지났겠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다이어트 시작할건데, 전처럼 관리하면 설날까지 4kg 감량 가능할까? 내일부터 다시 런닝머신 1시간도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