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2kg 빠짐. 53->51 다른 후기들보단 안 빠진 편
(물은 정말 마실 수록 몸이 거부해서 하루에 제로 음료 한 통씩 마심. 입안이 마르고 갈증나고 어지럼증+약간의 두통+기력 빠짐)
1일차: 버틸만 했는데 저녁~밤 쯤에 힘 빠짐 너무 늦은 시간이라 운동×
2일차: 왜인지 아침 엄청 활력돌고 쌩쌩했음. 근데 진짜 점점 많이 힘들어짐 운동 갈 체력이 아니어서 안 감.
3일차: 아침부터 일어나는 게 힘들만큼 어지럽고 몸이 기력이 다 빠짐 진짜 어지럽고 속도 안 좋고.. 심장이 빠르게 뛰고, 걷는 것도 진짜 천천히 걸음. 당연히 운동 못 감
후기 보면 위가 줄게 된다는데 난 전혀 아니었음. 그리고 바로 탄수화물 먹으면 속이 안 좋다곤 하던데 나는 그런 거 없었음. 진짜 안 먹으면 쓰러지겠다 싶어서 야채탕 먹고 바로 탄수 집어넣음 그랬더니 괜찮아짐. 속 안 뒤집어지고 아프지도 않음 그냥 배부르고 너무 후련했음 ㅋㅋ
난 단식을 굳이 추천하진 않음.. 잘못하면 일상생활이 불가함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빠지지도 않았고
중요한 건 2kg 빠진 게 눈바디에서는 하나도 티가 나지 않는다는 거. 그냥 수분이야 말 그대로
얼굴 붓기도 안 빠졌고, 그나마 배가 시작 전보단 좀 들어갔는데 그것도 솔직히 식단하고 운동해서 빠진 배랑 비교할 게 아님. 진짜 들어갔긴 했어도 최악의 눈바디..
난 그냥 단식 할 바엔 1일1식이나 아니면 어지럽지 않을 정도로만 영양소 채워서 식단 빡세게 하고 운동을 하는 게 훨 낫다고 봄. 난 전에 이런 식으로 해서 똑같이 2kg 뺐을 때 눈바디나 얼굴살 진짜 많이 빠졌었음.
단식하면 몸도 리셋 되고 식욕도 줄고 좋을 줄 알고 한 번 시작해본 건데 나는 그냥 내 방식대로 하는 게 낫다고 판단..ㅜ
다들 만약에 단식할 거면 진짜 조심해서 해.! 난 정말 쓰러질 것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