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후회하려나..

아기 낳고 처음 찍은 발바닥도장 너무 작고 소중해서

타투로 새기구싶은데 .. 나중에 나이들명 후회하려나..ㅠ

[쀼1]

수영장에 하신분 있는데 아직 젊어서 ㄱㅊ긴한데 나이먹으면서 번지면 발주름이나 그런거 다 사라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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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그정도는 많이하더라 내자식인데 왜후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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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하니까 별거 아니더라 후회 잘 안해 이렇게 고민 많이하고 의미있는거하면 ㅎㅎ 하고나면 아마 더 하고싶을수도있어!

[쀼4]

진짜 굳이 싶다... 타투 괜찮다는거 다 넷사세인듯
차라리 발 모양 본떠서 가지고 있으면 될걸 타투로 해야 함?
부모님이 쓰니한테 '너 애기때 발 타투로 새겼어~' 라면서 검정 발바닥 몸에 새긴거 보여준다고 생각해봐 마냥 기분 좋기보다는 좀 당황스러울것 같지 않음?
그리고 만약에 자식이 자라서 타투보고 굳이 왜했냐고 말하면 어떨 것 같을지도 생각해보고...

타투없다고 자식 덜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타투해봤자 플러스는 자기만족 외에 아무것도 없음
왜 하냐는 생각밖에 안드네

[쀼5]

후회할까 고민되면 무조건 후회한다는 얘기들었어

[쀼6]

나 타투이스트인데.. 진짜 많이들하고 만족하긴 하거든 근데 타투는 안번질수가 없음 특히나 발도장 발금같이 세밀한부분은 백퍼 번졌을때 처음 느낌 사라질거야.. 번지는건 타투이스트가 못해서도 아니고 너가 관리 못해서도 아니고 그냥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거임.. 아무리 잘 하는 작업자여도 그게 애기 다 크고 그럴때까지 예쁘게 남아있기 힘들거야 나중에 반점처럼 번져도 그래도 괜찮으면 해! 그리고 하나 팁은 어차피 반점처럼 번질거라면 쌩블랙 말고 블랙에 레드 섞거나 브라운으로 해달라고해 그럼 파랗게 번지는거 없어서 번져도 좀 예쁘게 번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