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내향이라 러닝하는 상상만 해도 부끄러운데 어떡해?

딱히 다이어트가 엄청 필요한 몸상태는 아닌데 그래도 건강 생각해서 가볍게 조깅 정도는 하고 싶거든?

근데 이정도로 헬스장 끊기는 좀 오바같아서 집 주변 산책로나 한 바퀴 뛰고 싶은데…

그냥 나혼자 길거리 뛰어다니는게 너무 이상하고 웃긴 것 같아… 운동복도 따로 없어서 걍 패딩입고 뛰는 꼴일텐데…

바깥에서 러닝하는 사람들은 이런 부끄러움 같은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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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러닝하는 사람들 많아서 뭔가 창피하다는 걸 못 느끼겠어.. 쓰니 동네는 러닝하는 사람 없오?

[글쓴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하천가 따라서 걷는건 좀 보이는데 젊은 사람들이 뛰어 댕기는건 본 적 없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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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약간 분위기 그런데 걍 뛰엌ㅋㅋ 너무 민망하면 헬스장가서 뛰러봐 난 처음에는 너무 소심이라 헬스잩테서 뛰는것도 민망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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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쓰고 해 ㅋㅋ 아님 마스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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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ㅓㄴ가 기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다른 사람들 별 신경 안쓰는데 하얀색 상의로 꼭지가 보이시던 분들이나 천이 많이 부족하신분들 몇번 쳐다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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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무도 상관없고 관심없어함 걱정말고 ㄱ